2018년 6월,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닷새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났습니다.
볼턴의 회고록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에 너무 많이 양보하지 말 것'을 설득하려는 취지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자신의 체제를 지키는 데 목숨을 걸었다"며 "매우 거칠고 약삭빠른 정치인들이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결국 트럼트 대통령은 당초 마음 먹었던 '종전 선언'을 포기했습니다.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에 관련 언급이 포함되지 않은 주요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듬해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나자 반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회담장을 박차고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우며 회담 결렬 사실을 높이 평가한 겁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623212624256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야만 일본은 6.25때와 같은 전쟁 특수를 누리고 죽어가던 일본의 경제를 살릴수 있겠죠...
그런 아베의 뜻을 우리나라의 미통당 같은 수구들이 돕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