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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5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러면안돼
추천 : 1
조회수 : 107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2/01 15:18:42
내가 자신감이 없는건 인정한다..
외모든 내면이든(뭐 성격 이정도면 됐다고 생각하지만 좀 베베 꼬인 구석이 있으니까..)
외모가 보통이든 이쁘든 못 생기든
사람들이 딱 한 소리만 해줬으면 좋겠는데
너정도면 예쁘지
너? 보통이지
니가 예쁜건 아니지
이러면 못 생기거란 소리 아닌가?
남들 말 신경 안 쓸려고 해도 자꾸 써지는걸 어떡해..
나랑 같이 놀던 비슷하던 애들,,
대학가서 인기 많아졌다 하고
남친 생기고
자꾸 싫어하는 애가 달라붙어
이런 소리 하는거 보면
그땐 몰랐는데 내가 걔네 보다 외모의 급이 떨어지나보다
몸매는 더더욱 자신이 없어,,옷 사는거 고민하는데만 몇 주일 몇 달,,
거울로 보는 난 괜찮은거 같은데 사진은 개뿔,ㅋㅋ
근데 사진이 다 나라고 그러고 오히려 잘 나왔다 그러고!!!!!
오늘은 턱이 너무 길어보이고
오늘은 또 눈이 너무 짝짝이고
오늘은 코가 너무 이상하고
아 어떡하지,,,쓸데없는 외모 집착증 버리고 싶은데
신경 안 쓰려고 해도 자꾸 쓰게 되는 이 몹쓸 소심함,ㅠㅠㅠ용기없는ㅠㅠㅠ
신경써서 꾸민 날엔 오히려 사람들이 더 이상하게 쳐다보는거 같아서
맨날 거울 앞에 섰다가 다시 방에 들어가 옷 평범하게 갈아입고 구두 신을거 운동화 신고,
화장도 좀 지우고
차라리 그게 맘은 편하다
얼마나 심하면
'꾸민날엔 친구를 만나도 별 재미없고 일도 잘 안 풀린다'
라는 징크스까지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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