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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_우르렁님 이연복 탕수육 나눔후기222(feat. 짜왕)
게시물ID : cook_171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떼오떼오
추천 : 13
조회수 : 13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16 00:37:32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71737&s_no=1157498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13209

그제 우르렁님한테 나눔받은 이연복 탕수육을 세팩 받았는데요
하루에 한 팩씩 클리어...? 하고 있습니다
댓글에 적었던 것처럼 이번에는 "김피탕"을 만들어봤어요
사실은 어제 점심 즈음에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 결국 게으름에 패하고 이제서야 글을 씁니다(송구)

김피탕하면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김치피자탕수육이라고 뭔가 퓨전이에영
개인적으로 마XX 탕수육에서 파는걸 먹고 세상 이런맛이! 하는 맛의 신세계...ㅋㅋㅋ
서론이 길었네영, 만들어보겠습니다

IMG_4664.jpg

배고파서 이번에는 짜왕도 같이 먹을거에요 (단호)
요리를 잘하지 못해서 재료 준비 + 요리를 했다간 부엌이 폭발할거 같아서 이번엔 재료를 미리 준비해놨어요
야채는 그제하고 동일하게 양파, 양배추, 당근 준비했구요
김치는 쫑쫑 다져서 한번 물에 씻어서 양념을 제거했어요, 굳이 할 필요는 없는데 저는 이게 더 깔끔할거 같아서 ㅎ



IMG_4667.jpg

마음을 가다듬고 한쪽 프라이팬에는 탕수육을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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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쪽 팬에서는 탕수육 소스를 만들거에요
이땐 왜 몰랐을까여... 함부로 요리 두개 같이 하는거 아니에영...
하여튼 일단 기름 두르고 대파를 볶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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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야채 반틈만 넣고 같이 볶아요, 나머진 이따 짜왕할때 넣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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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치넣어서 볶아요, 저는 볶음밥 하는 느낌으로 꼬소한 냄새 날정도만 볶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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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복짜응의 마법의 소스 넣고 뒤적뒤적 해서 마무리
바로 짜왕할거라서 씻어줬어요...ㅎ
후, 이때까지도 그냥저냥 손이 바빴지만 할 수 있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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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은 프라이팬에서 지글지글하다 건져내서 키친타올에 올려놨어영
근데 지금 사진보니까... 살짝 덜익은게 보이네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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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어서 짜왕도 만들게영, 기름 먼저 두르고 쫑쫑 다진 대파 볶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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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건 탕수육 소스 만드는 과정하고 똑같은거 같아요
야채하고 건더기 스프 같이 넣고, 저는 짜왕에 들어있던 야채풍미유도 같이 넣었어요
어차피 돈 주고 산거 다 먹어야하는거 아닌가요?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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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넣고 옆에 면 삶던 물 조금 넣어서 소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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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와중에 과정이 많이 생략 됬지만, 짜장면엔 반숙이라며 프라이도 만들었어요
빠르게 한다고 기름도 대충 둘렀다가 다 들러붙어서 찢어지고 난리 ;ㅂ;
심지어 그 사이에 면 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요리는 한 번에 하나씩만 만들어서 먹는게 정신 건강에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메인 요리인 김피탕

IMG_4699.jpg

탕수육은 위에 소스 얹고 피자치즈 듬뿍 올려서 전자렌지 행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돌리면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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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면이 불어터지는걸 볼 수 없으니 전자렌지에서 치즈가 녹을 동안 짜왕은 먼저 먹겠습니다
블로그에서 보는것처럼 이쁜 투샷을 찍고 싶었지만, 그런건 요리 고자한테 그런건 있을 수 없어 ^_ㅜ
반숙 터뜨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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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배가 고픈 상태라서 이때부터 이쁘게 찍고 그런거 없음 ㅋㅋㅋ
그냥 뚜시뚜시 섞어서 폭풍 흡입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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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치즈는 이쁘게 녹았네영... 이것도 사진보니까 한 번 더 돌릴걸 그랬나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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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샷... 사진이 더럽네요 참 ;;;
사진은 못난이인데 확실히 김치가 들어가서 그런지 덜 느끼하고, 치즈랑도 잘 어울리고 맛있어영!
탕수육 고기는 저번에도 말씀드린것처럼 냉동의 한계가 있는데,
그래도 야채랑 같이 먹으니까 확실히 더 나은거 같아요.



IMG_4717.jpg

족히 2인분은 되는 양인데 혼자 다 먹었네요 ^_ㅜ



못난 후기가 두 개나 올려서 우르렁님한테 죄송할 따름,
나머지 한팩은 어떻게 먹을지 더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ㅋㅋㅋ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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