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을 제대로 봤는지도 솔직히 모르겠어요
그냥 저는 분명히 1회때부터 온니 박보검때문에 봤고 저는 보검맘으로 택이역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겁나 신나서 봤음
근데 보면 볼수록 택이가 점점 미워졌음
분명 둘다 불쌍한 건 맞는 데 작가가 그런 건지 아님 내가 그런 건지
자꾸 정환이가 더 불쌍 해 보였음
그냥 정환이가 덕선이를 포기하게끔 너무 착하고 맹한 택이가 얄밉고 괜히 미웠음
그래서 정환이가 내 소원은 저 새끼가 나쁜 새끼였음 좋겠어요 했을 때 그냥 막 울었음
왜 울었는지도 모르게 그냥 펑펑 끝없이
그리고 오늘도 울었어요 굿바이 첫사랑은 개뿔 그냥 정환이 존나 불쌍하게 만들기 그거 보고도
쳐 울었으는데 오늘도 그냥 울었어요 우리 정환이는 왜
아 모르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결말이 누구든 상관 없었어요
그냥 정환이가 너무 불쌍해서 그냥 눈물이 나오고 막 답답했음
택이 생각 안하고 정환이가 단 한 번이라도 내질렀다면 이렇게까지 답답하지 않았을텐데
근데 너무 현실적이고 짝사랑하던 내 모습 보는 것 같아서 그냥 울었어요
한 화 남았으니까 그냥 잘 보는 데 이것도 역시나 복습은 못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