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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벽에 화재방송 울렸어요!!(오작동)
게시물ID : freeboard_1232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제엘
추천 : 0
조회수 : 2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16 03:42:55
아까 2시쯤 울렸어요

처음엔 지난번 오작동도 있어서
이번에도 고장인가 싶었는데요

계속해서 울려서 짜증 + 궁금함에
어두운 상태에서 창문찾을려다가

장농에 머리박았어요..
아픈건 짜증으로 바꿨어요

그레서 옷입고 밖으로 갔어요  

춥기도 한데 나온사람이
큰아파트에 저혼자 였어요..!!


한..1,2분쯤 뒤에 
멀리서 아저씨 몇분이 보이는데

관리소 아저씨가 보이는 주민마다
사과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작동인줄 알았어요 


다들 짜증이 많이 나신것 같던데 
관리소 아저씨도 당황한 모습을 보여서

관리소로 따라 갔었어요
(문론 춥기도 하고..궁금하기도 했어요)

관리소에 도착하니
불빛이 번쩍거리는 기계와 

CCTV가 보이더라구요

CCTV에는 전부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관리소로 오셔서 물어봅니다.

" 불이에요? "

"어디에 불났어요?"  
왠지 모르게 저랑 비슷한분들이 많았어요

안내 방송을 하실려고 하시기에 
(관리소 아저씨가 방송을 진짜 시끄럽게 해요) 
제가 "더많이 깨우지 않을까요?"말했어요

 그레서 방송을 관두고 소장아저씨께 전화하셨고

그렇게 마무리 될줄 알았어요

저도 돌아갈려던 찰나에
어떤아주머니가 화가 잔뜩난 표정으로 
관리소로 오셨어요

정정방송을 안하냐고 그러셨고
저는 아주머니께 설명을 했어요 
관리소 아저씨는 다시 마이크를 들었지요 
(방송은 역시 크게하셨어요)
 
그리고 다들 들어가셨는데

뒤늣게  어떤아저씨가 
계단에서 온 가족을 대리고 내려와서
저와 마주쳤어요

"아저씨: 오작동이에요?"

"네 관리소 아저씨가 확인하셨나봐요" 

"아저씨 : 아니 장난도 아니고 세벽에 무슨 난리야"

"관리소 아저씨가 고생하셨어요"

"아저씨 : 추운데 어서 들어가야겠네요" 
온가족이 다 나온 아저씨는 
대식구여서 손녀 대리고 나오는게 
힘들었다고 하시곤 
가족들을 안심시키러 올라가셨지요 
 
오늘 못보던 주민들을 많이 뵜었는데
아주머니는 뵐때도 놀랬어요
(아마 절 보시곤 더 놀라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CCTV도 놀라웠어요
처음 봤는데요
움직이는게 다 보였어요!  
(화면이 밝아서 보였을 뿐이에요) 



근데 잠이 안와요 ㅠㅠ 
출처 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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