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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도 피해자일 뿐이라는 논리가 잘 이해되지 않는군요
게시물ID : star_346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얘가말한데!
추천 : 3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16 12:24:58
우리나라 연예인이 일본에서 활동하다가, 역사적으로 민감한 사항을 건드렸습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이 "독도가 한국땅인지, 일본땅인지 확실히 입장을 밝혀라"라고 말같지 않은 소리로 압박합니다.

소속사에서는 일본 시장을 통째로 잃는건 싫기 때문에, "독도가 일본 영토일 수 도 있다는 입장도 존중한다"라는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이 문제에서 소속사는 일본의 말같지 않은 논리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 피해자 인가요??


물론 "독도는 한국땅이다"라고 자랑스럽게 밝히고, 일본시장을 다 포기하고 오라는 말은 수익을 내야하는 회사입장에서는 할 수 없는 결정일겁니다.

따라서 양국관계를 고려했을때 이런 상황에 닥치지 않도록, 애초에 예방하고 준비했어야 하는게 맞는 일이죠.


중국에서는 대만 국기를 꺼내는거 조차 금기시 되고 있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지들의 같잖은 입장에 반대되는 행동은 전부 부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행동들이 힘세다고 협박하는 깡패같은 짓거리 이기 때문에 잘못됐다는건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고, 중국내에서 활동하려면 이 이상한 룰을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겁니다.


대만인을 멤버로 두고 있고, 중국 시장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JYP는 애초에 이런문제가 일어날 것을 예방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어야 합니다.

쯔위 본인에게 자세히 설명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고,

쯔위가 놓친 부분을 위해서 매니저들에게도 염두에 두고 있으라고 말했어야 합니다.


그런 민감한 문제를 미리 조심하지 않고 있다가, 데뷔한지 얼마 되지도 않고 양안관계로 문제가 터졌습니다.

근데 해결책이랍시고 내놓은게, 한 어린 멤버에게 모국을 부정하는걸로 퉁치자는 거네요??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같은 일반인도 알만한 민감한 국제관계를,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방치해두다가

문제가 터지고 나니 회사를 위해서 한 개인을 희생시키는걸로 무마하는게 올바른 방식입니까?


전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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