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스스로 얘기하기 조금 부끄럽지만... 제 주변에 여자분들은 저에게 예쁘다는 말을 아끼지 않거든요. 정말 많이 들어요. 친구들은 항상 예쁘다구하구... 미용실, 경락, 그리고 아주머니들 많은 곳에 가면 정말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그냥 예쁘네요~가 아니라 너무 예쁘네, 부잣집 딸같네, 이마에 복이 들어오게 생겼네, 미스코리아 감이네, 남자가 줄을 섰겠어!, 인기 정말 많겠네! 이런 말을이요. 빈말 같진 않은 칭찬들이요. 그리고 친구들 말이 절 실제로 만났거나 온라인상에서 제 사진을 본 자신들의 이성친구들이 저보고 예쁘다고~ 얜 누구냐구~ 그렇게 호감있는 말들, 외모칭찬을 한데요. 근데 정작 저에게 직접적으로 그렇게 말하는 남자는 단 한명도 없어요. 어렸을때부터 남자와 인연이 없었구 집에 남자는 아빠 하나인데 하나도 안 친했구요. 지금 이성친구도 하나 없구요. 남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여자와 어떻게 다른지도 하나도 모르겠어요. 제가 느끼기엔 남자들은 저에게 관심도 없고 항상 쳐다보는 눈빛이 무뚜뚝하면서 약간 노려보거든요. 사실 전 겁도 많고 제 외모에 확신도 없어서 (가끔보면 예쁜거같고 어쩔땐 못생기거 같구요)
물론 술 마신 남자들에게는 여러 말들을 들어봤죠. 일명 작업맨트 같은것들이요. 예쁘다 섹시하다 귀엽다 ....술자리에 가면 정말 다른 대우를 받아요. 일상생활에서는 남자들이 무서운 얼굴로 쳐다보는 느낌이고 노는곳에가면 말도 막 걸구요.
아 두서없이 썼네요. ㅡㅡ 그니까 생김세가 호감이고 그러면 남자들은 친해지고 싶지않나요? 왜 전 이성친구도 없고 자연스럽게 다가와서 예기하는 남자도 없을까요? ㅜㅜ 그리고 동성에게 자주 외모칭찬을 받는건 좋은 걸까요? 이성은 하지도 않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