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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가르침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게시물ID : religion_11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용뿌리
추천 : 7
조회수 : 1226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3/02/21 22:02:46

"타인을 사랑하라. 약자를 보호하라. 선을 행하라."


예수가 말한 신앙은 이런겁니다. 아주 심플합니다. 

교회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주여주여" 이런다고 천국가는거 아니니까

입으로만 하는 신앙은 그만하고, 행동으로 옮기라고 가르치죠. 

예수가 말한 신앙과 예배는 바로 행동하는 선 입니다. 


예수가 가르쳤던 사람들의 대부분은 당시 지식인들이 아니라 

평생 글자라곤 본적도 없고 배워본적도 없는 그냥 동네 촌민, 부랑자, 거지 등등 하층민들입니다. 


예수님이 말빨이 좀 좋았는지 어느정도 따르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그러자 예수는 군중에게 

"나를 진정 신의 아들로 믿는다면, 약자와 가난한자를 나 예수를 대하듯하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따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무슨 말인지 이해조차도 하지 못합니다.

예수의 열두제자들 조차 무슨말인지 못알아들어서 예수에게 쉽게좀 설명해달랍니다.


예수가 말하길 "그러니까 전 재산을 털어서 가난한 사람을 도우라고요"

당시 유태인들의 반응은 "뭐래 미친놈이?"

역시나 사람들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이제 예수는 아예 부자는 지옥에 떨어질거라고 저주를 퍼붓습니다. 

이쯤 되자 기득권에게 예수는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옵니다. 

결국 바리새인들(지금으로 치면 목사들과 기득권층)은 예수를 체포해서 

당시 로마인 총독 빌라도에게 넘기고

제자들까지도 예수를 배반하고 뿔뿔히 흩어져 도망갑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신의 아들도 아니고 

그동안 했던 말들은 다 거짓부렁에, 죽어마땅한 사기꾼이라며 민중을 선동합니다.


결국 예수는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민중에 의해 십자가로 처형당합니다, 

하늘을 향해 "아버지 나를 버리십니까!!" 하며 울부짖다 죽어갑니다. 

'약자를 도우라, 서로 사랑하라'며 우매한 민중을 계몽시키려다 

결국 기득권층에게 처형당한것이 인간으로서 예수의 삶입니다.


찬양이고 헌금이고 지랄염병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예수는 이 땅에서 승천하는 날까지 사람들을 돕는데 헌신했습니다.

진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쓸데없이 친목질하러 교회가서 핑핑 놀지말고 

당장 길거리에 나가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세요.

그게 참 신앙이고 당신들이 그토록 찬양하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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