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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마지막화 정환이 얘기가 있어야 할 듯.
게시물ID : drama_37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론
추천 : 3
조회수 : 95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1/16 15:45:50

19화 거의 시작부터 현대씬으로 남편을 택이라고 알려줌. 왜일까?


굳이 마지막화도 있는데 19화 초반에 알려준 이유는 뭘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남류, 어남택으로 나뉘어서 의견이 분분하니(그렇게 해석하게 떡밥도 엄청 뿌림)


남편이 늦게 결정될 수록 후폭풍이 엄청날 꺼란걸 아는거죠. 응팔만 하고 말꺼 아니니까(차기작 응답하라 1980 떡밥도 있고)


드라마가 끝난 상태에서 시청자가 멘붕에 빠져있으면 제작진 입장에선 도움이 안됨.


그래서 남편을 일찍 정하고 20화에 다른 한 쪽의 상황을 풀어놓는거죠. 물론 다 해소되진 않겠지만 어느정도는 누그러지게.


아직 피앙새반지도 회수 안했고, 택이가 사천까지 가서 얘기 나눈거도 내용 더 있을 꺼 같고.


그리고 이대로 끝나면 정환이는 자신의 절절한 짝사랑을 술자리에서 농담으로 고백한 캐릭으로 남는데. 이건 좀 아닐 꺼 같다는 느낌이.


저 생각에는 피앙새 반지로 고백한 그 날 2차부터 연결된 이야기(덕선과 정환이의 스토리 -정환의 마음은 알지만 내 마음은 택이한테 있다, 정환이는 알고 있다 정도?)가 있고, 사천에서 택과의 이야기도 또 있을 꺼 같음.


그래야 어남류인 상처받은 시청자의 마음과 마지막에 찌질한 고백으로 남을 정환이를 수습할 수 있을 듯.




출처 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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