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점 -캐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소모품 사용 안되고 패턴도 거지같아서 설렁설렁 할 수 없는 절탑이고, 캐릭터별로 같은 층이라도 대처법이 다르고 한층한층 대처법이 다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특히 60층 이상에서) 최대한 연구를 해야 한다.
-고강이 필요없다. 절탑은 10강 보정이라서 12강이든 16강이든 그냥 다 10강 보정이다. 제련은 덤!
- 시간이 잘 간다. 13캐릭을 돌리는 본인은 거의 던전 13번을 도는 셈이고 0분컷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3분~4분 정도 걸리므로 평균 근 50분 가량 걸린다.
-어느새 1층부터 100층까지 누가 나오는지 다 외우고 특징도 얼추 외웠다. 하도 돌아대니...
2. 단점 - 고강 대신 고급 무기를 찾게 된다. 10강 보정이므로 급늦은 고강보다 급높은 노강이 절탑에선 더 낫다. 문제는 이 고급 무기들은 노강도 천만을 넘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메가볼트,브라이트 그레이스, 흉터박이, 로컬리스트 매직, 주술사와 108정령 등등...
- 헷갈린다. 층별로 패턴대처하고 스킬도 바꾸고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왕왕 생긴다. 가령 오멘층에서 기공장 환폭 넨화 광충을 마스터 한다던가...
- 스위칭덕후가 된다. 절탑은 특정 속성에 대해 강약이 너무 심하므로 속성별 무기를 다 갖추는 게 유리하다. 예외가 있다면 스핏 파이어 정도(은탄 작냉탄 등등) 가 예외랄 수 있겠다. 역시 돈이 많이 들어간다...스페어 악세와 스페어 법석도 마련하고 그 악세들에 최소한 9강정도 일일이 발라주고 그러면....
- 캐릭별 편차에 좌절한다. 분명 비슷한 투자를 해도 어떤 캐릭을 밀고 가는데 어떤 녀석은 헉헉댄다. 가령...토네/문엠과 둠가/데페를 비교했을 때 극심히 차이가 난다. 또 상태이상계에게도 편차가 심하다. 독왕이나 천수에게는 블랑 네주/씰,료윌 스트롱 등은 대재앙.
- 자신의 컨에 좌절한다. 위의 예시처럼 캐릭빨을 극단적으로 받지 않는 평이한 캐릭터...가령 검성 블래 스커 같은 경우 특정 층에서 막히고 한계를 느낀다. 이걸 극복하면 컨이 늘고 아니면...뭐 아니게 된다.
- 여럿을 돌리므로 시간이 부족하다. 고로 이계나 뭐 그런건 다 포기하게 된다. 본인도 부캐양산을 할 시간이 거의 없어서 17캐릭 올 절탑 도는 절탑프로젝트를 언제 완성할지 모르겠다. ㅠㅠ
쓰다보니 장단점이 공존하는 경우도 있고 뒤죽박죽이네요;;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