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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그까이꺼 중국 진출 안하면 그만이지"
게시물ID : star_346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챙
추천 : 5
조회수 : 147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1/16 20:12:36
팬인 저도 사실 이렇게 얘기했었고 지금도 이 생각엔 변함 없습니다.

중국은 sm 그룹들처럼 성공하고 자리잡으면 대박이지만 자리 못잡으면 일본시장보다 나을게 없거든요.

jyp는 중국보단 일본 매출로 유지되는 회사이구요.

거기에 중국인들이 저렇게 몰상식하게 구는 꼬라지를 보니, 

차라리 이참에 쯔위를 환영해주는 대만에 더 집중하는것이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부당한 사상검증 요구에 불응하는 자세를 취했던 1차성명때는 사이다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중국 진출뿐만이 아니었단겁니다.




중국 우익들의 보이콧이 한류 전반으로 확장되는걸 우리나라 외교부까지 염려하고 있고,

당장에 트와이스와 계약했던 이니스프리는 영상을 내리고,

쯔위와 계약했던 화웨이 LG 광고는 모델을 교체한다고 언플을 때려요.

또한, 트와이스와 같은 회사 그룹인 2pm 섭외를 중단했던 중국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문체부에서 주최한 행사였습니다.

이 상태로 가단 우리나라에서의 정상적인 활동 이를테면 음방 출연에도 지장이 갈 수 있다고 충분히 예상 가능한 수준이더군요.

jyp도 쯔위를 보호하면, 자사의 이익만을 포기하는것이 아니라 다른 회사들의 눈치도 봐야되는 상황이구요.




물론 그럼에도 굴복하지 말고 쯔위를 보호해줘야되지 않나 싶은 심정입니다.

뭔가 머리를 빠싹하게 더 잘굴려서 쯔위를 보호해주는 포지션에서 최대한 이 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다면.. 

혹시나 있다면 그걸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절실했습니다.

또한 박진영은 영상이 아니라 글로 올린것도 상당히 빡치는 부분이었구요.




다만 이들을 이렇게까지 몰아넣은건 중국과 대만뿐만아니라 '중국 눈치보며 설설 기는'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도 있다는겁니다.

단편적으로 얻은 정보만 갖고, 드러난 jyp만 까느라 혈안이 되어서 이걸 잊는 일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쯔위라는 무고한 애를 몰아넣은 국제적인 상황은 대만과 중국과의 관계만이 아니라,

중국과 우리나라의 관계도 있다는걸 부디 잊지 말아야합니다.

앞으로도 중국이 부당하고 비도덕적이지만 결속력있게 보이콧했을때 '어쩔 수 없이' 굴복해야되는 우리나라의 상황이라면, 

이런 문제는 계속 일어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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