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정권 프락치된 국정원… 더이상 귀국 미룰 수 없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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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꼭 찾고 싶었던, 국내선 (취재) 불가능한 건을 추적했다. 최고권력자 비자금도 그 중 하나다. 찾은 것으로 판단된다. 특정 스위스은행 복수의 계좌와 자금의 입출금 내역에 그 액수까지 파악했다. 이런 거 은행창구에서 안 준다. 천신만고 끝에 여기까지 왔다. 도망? 그리 생각해주시면, 땡큐고. 다만 프라이빗뱅킹 특성상 크로스체크가 어렵고 복잡해 현재로선 ‘판단된다’는 표현까지만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야 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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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귀국과 상관없이 지난 대선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시작할 준비가 되면 홈페이지 개설하고 제작비 공개모금해 추진한다. 대선결과 중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대목이 있다. 어떤 결과물이 나올 지는 나도 모른다. 그 결과물이 반드시 필요하단 것만 안다. 그걸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그는 “거기까지 끝나면 패션공부 하러 훌쩍 떠날 것이다. 으하하하”라며 후일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