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주편 오래간만에 보면서 집중 못하다가 결국 채널은 안돌렸는데 티비 틀어놓고 아프리카BJ 롤 방송 보고 있었네요
그래도 무도의 왁자지껄한 멤버들 소린 원했나 봅니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가며 순수함이 없어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우주특집이 가져다주는 우주에 대한 뭔가 특별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갖고 봤으나 그 우주란 장엄한 스케일에 
결국 소박한 일상을 마주한 느낌이라 실망감이 컸던게 큰 것 같네요 

게다가 마션을 대입했는데 그 설정이 무색할 정도로 단순한 설정에 또 한번 실망

경기도 화성을 진짜 화성이라 가장한 상태에서 거기에 존재하는걸 마치 화성에 존재하는것 처럼 억지로 연기하는 모습은..

제가 초등학교 입학전에 혼자 그러고 놀아봐서 그 때의 감성이 살짝 떠올랐는데.. 그때로 돌아가지 않으면 보기 힘든 장면이었습니다

순간순간 꽁트에서 피식잼이나 기대하며 봤는데
솔직히 이번편은 우주라는 신비하고 장엄한 스케일에
소꿉놀이를 한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더 그랬던것 같네요

말미에 진짜 러시아에 가서 훈련을 한다하니
그걸 위해 일부러 소박하게 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