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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300을 벌테니 너는...
게시물ID : humorbest_115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하게
추천 : 64
조회수 : 3504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12/06 12:15:05
원본글 작성시간 : 2005/12/02 05:22:54
저는 20대 후반 여자로 약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나이치고는 돈좀 잘 벌고 있습니다..
결혼해서 남편이 돈을 벌지 않아도 충분히 둘이 살고 있을만큼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남자친구는 2년제 대학 졸업해서 취업준비 중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일은 안하는거는 아니고 알바도 나가고 그럽니다..
만나면 거의 제가 밥값내고요, 가끔 남친에게 커피정도 사게 합니다..

그 남친하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는 집안일이라던가 요리나 정리에 전혀 자신이 없고 남친은 깔끔한편입니다..
남친이 오래 혼자 살아오던지라 요리도 좀 하고요...
그래서 결혼하면 남친이 집안일을 많이 해줬으면해요..
일이야 천천히 찾아도 되고... 돈마니 벌지 않아도 괜찮구요...
그런데.. 
남친도 한국남자 인지라 자존심도 있고 해서..
어떻게 하면 이얘기를 상처주지 않고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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