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 여자로 약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나이치고는 돈좀 잘 벌고 있습니다.. 결혼해서 남편이 돈을 벌지 않아도 충분히 둘이 살고 있을만큼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남자친구는 2년제 대학 졸업해서 취업준비 중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일은 안하는거는 아니고 알바도 나가고 그럽니다.. 만나면 거의 제가 밥값내고요, 가끔 남친에게 커피정도 사게 합니다..
그 남친하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는 집안일이라던가 요리나 정리에 전혀 자신이 없고 남친은 깔끔한편입니다.. 남친이 오래 혼자 살아오던지라 요리도 좀 하고요... 그래서 결혼하면 남친이 집안일을 많이 해줬으면해요.. 일이야 천천히 찾아도 되고... 돈마니 벌지 않아도 괜찮구요... 그런데.. 남친도 한국남자 인지라 자존심도 있고 해서.. 어떻게 하면 이얘기를 상처주지 않고 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