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 지하철역의 영문 안내문을 보고 외국인들이 폭소를 터뜨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엉터리 영어 안내문은 단순히 웃고 넘길 사안이 아니다.
경복궁의 한 안내판에는 '65세 이상 중 내국인만 무료관람'이라는 한글 문구 밑에 'Only Koreans over age 65 are free'라는 영어 문구가 적혀있다. 이를 본 한 필리핀 유학생은 "여기서 사람을 팔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며 "65세이상 한국인은 무료로 주는 것 같다"고 답해 충격을 주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영문으로 번역된 경찰청 사이트에는 '헝겊으로 된 경찰'(Plain-cloth officers)이라는 글이 포함되어 있고, 한 교통카드 충전기계에는 'Card Recharger'가 아닌 'Card Reload', 즉 '교통카드를 장전하라'는 뜻의 문구가 되어있어 외국인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또한 올 해부터 내 후년까지를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한 정부는 '한국방문의 해' 홍보 책자 표지에 황당한 영어문구가 들어 있는 것 조차 몰랐다. 막대한 예산을 가지고 영문 안내문조차 제대로 못 만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심지어 G20 안내 홈페이지를 비롯해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영문 홈페이지들 대부분이 잘못된 영어 투성이라고 한다.
- 펌, 아츠뉴스..
제 친구가 씨애틀 다코타 공항에서 일하는데..
검문대서 수색하다 꿀을 발견하고 압수를 했대요.
근데 한글로 '숙성된 꿀'이었는데 이걸 영어로 'rape honey'라고 썼었대는군요..
동료들한테 설명해주려다 포기하고 같이 웃었다는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