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서른하나요. 나도 이제 쏠로 그만 할 때도 되지 않았겠소. 대략 100일 전 모처럼 괜찮은 여자를 소개 받았고, 정식으로 사귀면서 만난건 아니지만 그동안 잘 만났다오. 그런데 내가 잠시 혼란스러워서 그만 만나자 하였소. 열흘쯤 지나는동안 많이 고민했고 나에게 필요한 여자란 결론을 내힌 후, 이제 멀어진 그친구 마음을 되돌리고 싶어서 만나고자 연락을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거요. 답답한 마음에 그친구 집앞에서 무작정 기다렸고, 다행히 만날 수 있었소. 이런저런 얘기 변명, 사과...등등 그친구는 조금 생각 할 시간을 달라며 일단은 그렇게 헤어졌소. 내 생각에 좀 더 적극적인 구애작전을 펴야 할 것 같소. 뭐 좋은 아이디어좀 없소? 부탁이오....날좀 장가좀 보내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