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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택이는
게시물ID : drama_38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익키
추천 : 0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7 04:37:37
왜 덕선이를 좋아하게 된거고
극중 내내 무슨 심경이었고, 무슨 감정의 변화나 생각들이 있었으며

덕선이는 왜 택이가 좋아진건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생각들을 해왔는지

제가 멍청해서 그런지 1화부터 봐왔는데도 모르겠네요
그냥 "덕선이는 둘째라 자기 이쁘다고 해주는 택이가 좋았을 거에요" "안고 뛸때부터 남자로 보였을듯"
극중 표현안된걸로 시청자들 스스로 유추하는것밖에 없고
동룡이야 뭐 개그캐니까 그렇다쳐도
보면서 심정이 입체적으로 표현되고 이해되는건
선우, 정환이, 또 그외 부모님들밖에 없는듯

결국 택선으로 갈거면 스토리에 "택이와 덕선이가 사귀는 이야기" 가 어느정도는 들어있어야 됐는데 택이나 덕선이 스토리는 감정표현이 딱히 없고
"정팔이가 차이는 이야기"가 되어버림
그래놓고 모든걸 마무리짓는 마지막 2에피소드에선 정환이는 증발ㅋㅋㅋ 차이고 어떤 심경변화나 그런것도 없이 그냥 없어짐
차라리 정환이 치워놓고나서 택선의 감정들이나 심리한테 집중해서 풀어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얘네 사겨요ㅋㅋ" 이정도?

좀 정신없다는 느낌이 들었음. 집중안되는 엔딩.
갑자기 너무 가벼워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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