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류호정 비례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에 분노합니다. 우리가 진보를 지향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천륜, 인륜, 상식, 보편 다 무시하고 원리원칙만 관철하기 위합입니까? 다수가 움직일 때 혹시 모를 소수의 피해를 돌아보자는 진보의 외로운 행보를 소극적으로나마 지지하고 사회의 소금 역할이라고 이해하고 동조해 왔지만 이번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죽음과 관련한 저런 모욕적인 발언까지 옹호해 주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정의당의 실질적 리더인 심상정의원님은 류호정의원의 이번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반드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치기어린 소영웅주의적 행동이 힘겹게 진보의 지평을 넓히려 고군분투하고 있는 풀뿌리 행동가 양심적 세력에게 얼마나 큰 배신감과 맥빠지는 허탈감을 주는지 제발 한번이라도 생각이란걸 해 보시길 권고드립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