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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생일의 비애.@@
게시물ID : humorstory_115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튤리비
추천 : 10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6/03/14 10:29:34
나는,

화이트데이가 생일이다.ㅡ_ㅡ;

화이트데이가 생일이신 몇몇분들은, 아마 이해하실지도,

물론, 내가 남자였다면, 생일날 선물을 줘야하는 아픔! 을 겪겠지만,

다행스럽게도,, =ㅁ=;; (사실 다행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당신들은,

생일날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모든 선물을 사탕으로 받아본 적이 있는가?;

(솔직히 사탕보다, 초콜릿을 더 좋아한다.ㅠ_ㅠ;)

생일 전에는 , 친구들이~ 기억하기 쉽다며,~ 생일미리축하해~ 이런말 많이 듣는다,

그러나,, 당일이 되면, 다들 자기들 남자친구만나러 가랴, 지들도 남친에게 받을 선물을 생각하며,

들떠있어서, ㅡ_ㅡ;막상 당일날 축하받는 일이 극히 드물다,

그나마 친하다는 친구 몇몇들이 12시 예약문자로..축하메시지를 날려줄뿐..ㅡ_ㅡ;

고등학교때 한번은, 

여자친구 다섯명, 남자친구 10명에게 선물을 받은적이 있었다. 

솔직히 이정도면, 꽤 많이 받는축에 속한다,;; 생일파티하면, 그냥 애들끼리 노는거지, 

선물을 사실 별로 주고받지 않기때문에,, 

(사실, 많이 받은 이유가,,다들 약속이 있어서;파티에 못온다고,, 선물을 때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유리병에 든 사탕, 종이박스에 든 사탕, 포장지에 싼 사탕, 사탕쪼가리 몇개 던지고 간놈;ㅡ_ㅡ; 

사탕으로만.... 다 먹지도 못하는.... 사탕만..한가득..ㅡ_ㅡ;

사실, 받아서 내가 먹는것도 아니다, 책상서랍에 모셔두면,

학교갔다오면 며칠에 한번꼴로 한통씩 비어가는..ㅡ_ㅡ;

어머니께서 몰래 내방에 침투하시어, 한통씩 꺼내드시는.,.쿨럭;;

사실, 우리엄마가 그런걸 쫌 즐기신다;; 

가족이 모두 과자를 좋아해서,, 내가 사온 과자를 내방 곳곳에 숨겨두면,,

엄마가 내가 학교간후 보물찾기 하듯이..=ㅁ=;;

내가 학교갔다오면 엄마가 주방에 숨겨놓은;; 과자를 보물찾기 하듯이..=ㅁ=;;

모녀가 쫌..ㅡ_ㅡ;그렇다;; 

머, 다시 본론으로,,

초등학교때 한번은, 내 생일인데, 이모가 결혼하는 바람에,

부모님이 나와 동생을 팽개치고, 서울 이모 결혼식에 간적이 있었다,

그 바람에 난 파티고 머고, 밥도 굶은채.ㅡ_ㅡ;집에서 티비만 봐야했다;;

그래서 가끔 이모랑 서로 축하 전화 한번씩 하곤 한다;;;

현재 이몸 23살 생일을 맞이하야, 

이제는 쫌 제대로 된 선물 한번, 제대로된 축하한번 받아보는게 꿈이시다.=ㅁ=;

23년을 살아오며, 아주 어렸을적 빼고, 화이트데이라는 것에 대해 눈을 뜰 무렵부터,

사탕대신 생일 선물을 받아본적이, 손꾸락으로 셀정도이니,,

현재 다이어트 중인데, 더더욱이 사탕은.. ㅡ_ㅡ;; 후.. 아침부터 한숨이 나온다;;

혹시나 주위에,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인데이가 생일인 사람이 있다면,

꼭 선물+초콜릿or사탕 이길 바란다..ㅡ_ㅡ;

화이트데이가 생일인 사람의 비애....................쿨럭... 

사실,,중요한건 이번해는 생일선물을 하나도 못받을듯...ㅡ_ㅡ;

후아..객지생활하는 아픔.ㅠ_ㅠ;아침에 미역국도 못먹었다..

사실..ㅡ_ㅡ;;객지 생활하면서 생일이란거에 쫌 무뎌진듯..

그냥 생일축하한다는 말한마디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린다.*-ㅁ-*ㅋ


※ 부득이하게(?) 반말로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__*
좋은하루 되시구요,,
생일축하겸 추천한번 눌러주신다면, 감솨르.(_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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