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후기 쪄봅니당.
치즈브리님이 얼마전 매우 푸짐한 나눔을 하셨쬬!!!!! 그리고!!!!!! 제가!!!!!!!! 그 나눔에 당첨됐쬬!!!!!!!!!!!!!!!!! 흐하하하하하
엄청나게 혜자로운 나눔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감동의 눈물이;ㅁ;
개봉기를 함께 봅씨당.
나눔 인증도 인증이지만, 혹여라도 사려고 고민했던 분들이 계시면 도움이 되고자 되도록 꼼꼼히 후기를 쪄보도록 합니당.
택배 도착!!!
저는 기쁜 마음으로 달려나갔습니다!!!
그리고 두둥.
커~다란 박스가 도착했어요.
안에는 짜잔!!!!!!!
아름다운 희움 엽서.
엽서의 내용은 브리치즈님과 저만의 비-밀(찡긋)
* 여기서 잠시 영업. 여러분 희움 엽서 사세요! 두번 사세요! 뜻도 좋지만 이쁘기도 참 예뻐요. 에코백도 이쁘고 ㅎㅎㅎ 압화 작품이라서 어르신들도 무지 좋아해요...
저의 신년 인사는 다 희움 엽서로 시작합니다!! 연하장보다 저렴하고요. 받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기분좋은 희움 엽서 짱!
엄청나게 많죠.. 이제 하나하나 보여드릴꺼예염 ㅋㅋ
아르간이 함유된 크림이래요. 요고이 너무 이쁘죠!!!
요렇게 하얗고 쫀득! 향이 진짜 좋아요. 달콤달콤한 향. 발림성도 좋고 끈적임도 적은 편이었어요.
나중에 추가해주신 건데, 이 크림 진짜 좋아요.
그리고 이런 단지형 크림은 가끔 가방에 들고 나가면 저절로 벌어져서 참사가 벌어지기 때문에.. 저는 휴대용으로는 주로 튜브타입만 가지고 다니는데, 이 크림은 여닫을 때 빡빡한 편이라서 들고 다녀도 될 것 같아요. 여닫기 힘들정도로 뻑뻑한 건 아니지만 흔들려도 혼자 절대 안열리더라구요.
추천해요.. 향이 너무 좋아요 ㅎㅎ
그리고 필링제와 클렌징폼입니다.
필링제는 아직 사용 전이예요.
클렌징폼 뒤에 있는 당나귀 캐릭터가 귀여워서 한컷 찍어봤어요.
아 예쁜 당나귀.......하다말고 밑에 설명을 보니 으잉 당나귀유!!!!??? 이 귀여운 당나귀 기름을 짜낸건가?!!!!! 하고 혼자 흠칫.
찾아보니 당나귀 젖이래요. ㅋㅋㅋㅋㅋ 다행.. 나란 인간 바보..
거품이 쫀득한 편이고 풍성하게 잘 일어났어요.
기존에 쓰던 폼이 비쉬 제품인데, 비쉬 제품보다 약간 더 쫀쫀한 것 같아요.
세척감은 뽀득!!!!! 하진 않은 편이었어요. 제가 쓰던 건 지성용이라 아주 기냥 뽜득뽜득 씻겨나가는 느낌이었거든요.
이 폼은 건성분들한테도 잘 맞을 것 같아요. 촉촉한 마무리가 가능했거든요.
그리고 스윗글램 틴트 두종류입니다.
하나는 오렌지, 하나는 삥끄예요.
개봉해보니 이러케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귀엽죠.
되게 가벼워요.
이게 제가 거꾸로 세워놓은 거더라구요.
저 은색 부분이 뚜껑인가 했는데, 분홍 통이 쑥 빠지는 구조였어요.
요러케요.
질감이 잘 안잡혔는데, 진짜 신기해요 ㅋㅋㅋ
딱 그.. 옛날에 인형놀이할때 쥬쥬 립스틱 같은 질감이예요. 플라스틱 립스틱같은.
아주 가볍고요.
이거 뜯고 발라보고 하는데 완전 인형놀이 하는기분 ㅋㅋㅋㅋ 여자아이들용 화장품 장난감 같아요.
바를 때도 신기한 틴트였어요.
처음에 한번 발랐는데 그냥 립밤 바른듯이 색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으잉? 그냥 색이 있는 립밤인건가? 하면서 두세번 그었더니, 뒤늦게 천천히 색이 올라와요!!!!!!! 쫭신기!!!!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왔구요, 위가 핑끄, 아래가 오렌지입니다. 실제로는 세번 정도 바르니 색이 확 살더라구요.
입술에 바르실 때도 첨에 발색 안된다고 너무 여러번 바르지 마세요. 몇 초 지나면 슥 올라온답니다.
색이 잘 나오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사진에는 잘 안나오더라구요;ㅁ; 사진을 어두울 때 찍었더니..
오렌지 틴트 발랐을 때 사진입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색깔이고, 제품 사진처럼 쨍한 오렌지는 아니예요. 분홍끼 + 다홍끼가 도는 오렌지입니다.
안바른 듯 엄청 자연스러워요.
발림은 촉촉하게 잘 되는 편이고, 화장품 향은 좀 있고요.
처음 발랐을 때의 촉촉함이 아주아주아주 오래 가는 편은 아니예요. 립밤 스며들듯이 좀 스며들더라구요.
그리고 착색은 의외로 아주 오래 ㅎㅎㅎ 지속되었어요. 오렌지인데 핑크로 착색됩니다.
저는 이거 바르고 위에 버츠비립밤 덧발라주었어요.
입술이 아주 건조하신 분들이라면 비추합니다.
그리고 함께 보내주신 씨씨크림이예요. 위에 사진이 다른 거 아무것도 안 바르고, 기초 후에 이 씨씨크림이랑, 틴트만 바른 사진이예요.
제 피부타입은 21-23호 사이, 모공별로안큼, 지성, 트러블자국많음, 요철약간있음, 홍조없음/ 입니다.
우선 색상은 21호 정도로 약간 밝게 나오더라구요.
저는 이솔 하이드로맥스 수분크림하고 반반 섞어서 발랐어요. 그랬더니 커버력은 좀 떨어지는 듯... 발림은 촥촥하게 잘 되었어요.
몇 시간 지난 후에 보니, 다크닝은 없이 자연스럽게 무너지는 편이었고, 들뜸은 좀 있었어요.
건성 분들에게는 비추하고요, 지성 분들이 가벼운 화장 하실 때는 추천해요. 얇게 가볍게 바르기 좋아요. 두번 이상 덧바르면 뜹니다.
사진을 어두울 때 찍었더니 제대로 안보이는 듯해 아쉽네요;ㅁ; 아무튼 제 사진 보시면 점이나 트러블 자국이 군데군데 비치는 건 보이실 거예요.
완벽 커버하고픈 분들은 컨실러를 함께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근데... 씨씨크림 바르면서 파데+컨실러 정도의 커버력은 당연히 기대하면 안되겠죠^^;;
편하게 바르긴 아주 좋네요. 자외선 차단지수도 괜찮은 편이고요!
그리고 무지 기대했던 엔터스님 비누!!!! 저는 트러블 지성피부라서 레몬이 젤 사고팠는데 마침 레몬!!!! 흐하하하 감사합니다.
예전에 젊은 올리브가 세일할 때 클렌징폼을 무진장 사다놓았었거든요...
하루하루 지겨워하며 빨리 다 쓰고 말테다... 빨리.... 오오 린다 오오.... 하고 있었는데, 마침 나눔해주셔서 얼마나 둑흔둑흔 했는지 몰라영.
엔터스님 비누라면 역시 시식이 우선이죠.
의외로 많이 딱딱했어요. 앞니로 잘 안긁어져서 두번 긁어먹었쯤.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없어요 맛없어.... ㅠㅠ ㅋㅋㅋㅋㅋ
그리고 노란리본 뱃지입니다.
제가 구입했던 건 다 나눠주고, 이렇게 제 가방에 붙이고 다니던 거 하나밖에 안 남았었거든요.
이게 제가 원래 쓰고 있는 거예요.
천 가방에 더 잘 어울리긴 하지만, 제 데일리백이 검정 가죽 가방이라서...
제일 가죽이 얇은 스트랩 아래쪽에 힘 꽁꽁 써서 뚫어가지고 달고 다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랑과 검정의 조합은 아주 좋아여. 눈에 잘 띄고요! :-)
브리치즈님이 나눔해주신 뱃지는 제 딸래미에게 양보했습니당.
바나나빕에도 이렇게 달아보고요.
의미도 좋지만, 예쁘기도 참 예쁜 것 같아요. ㅎㅎㅎ
두돌 되어가는 딸래미도 좋아해요. 아~ 엡뿌다~ 하면서 ㅋㅋㅋ
이건 달고 나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 잘 안보이네요ㅠㅠ
점퍼 여밈 목 부분 리본에 달려있거든요. 사진을 확대해도 잘 안보여요 어헝;ㅁ;
요날이 전주 한옥마을 갔던 날인데... 지나가던 젊은 분들이 애기 세월호 리본 달았네~ 아이고 이쁘네 인형이네~ 하고 알아봐주셔서 참 뿌듯했어요.
더민주 굿즈가 온라인 구매가 안되어서 너무 아쉬워요;ㅁ; 에코백에 세월호 뱃지 달면 참 예쁠 것 같은데 말이예요. 흑흑.
그리고 희움 팔찌와 세월호 팔찌도 있었지요!
희움 팔찌는 진짜 이뻐요. 저는 색상별로 다 가지고 있답니다. 여기저기 선물 주기도 좋구요, 여름에는 특히 많이 하고 다녀요.
흰/파, 민트/보라 조합을 좋아합니당. ㅋㅋㅋ
세월호 팔찌는 평소에 제가 무지 좋아하는 팔찌와 함께 착용했어요.
이쁘죠.
저 팔찌가 좀 대담한 디자인이라서.. 하고 다니면 눈에 확 띄거든요.
보통 저거 하고 다니면 팔찌만 알아봐 주셨었는데, 같은 색상의 스트랩이 하나 더 있으니까 유심히 봐주시고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저거 하고 나간 날, 커피숍 직원 분이랑 서점 사장님이 두분 다 세월호 팔찌 어디서 사냐고 물어보셔서 영업도 했답니당. ㅋㅋㅋㅋㅋ
아무튼 참 뜻깊고 감사한 나눔이었어요.. 훈훈 훈훈...
브리치즈님, 덕분에 무지무지 행복했답니다.
나눔 후기는 여기까지고,
아래는 감사함을 이어담아 전하는 제 나눔입니다.
품목은
라라베시 악마쿠션
맥 파운데이션
미샤 브라이트너
샘플
이예요.
첫번째 라라베시 악마쿠션은, 브리치즈님이 나눔해주신 물품이예요.
리필용이고, 제가 보니까 한율/미샤 미스트파데 사이즈에 다 들어가더라구요.
기존에 쿠션파데를 사용하셨던 분이라면 끼워서 쓰시면 될 듯 합니다.
재나눔하는 이유는 색상 때문이예요.
옐로우 2호라고 써져있어요. 안쪽 사진을 안찍었는데, 제가 스티커 살짝 개봉했다가 바로 다시 닫았습니다. 사용하지 않았어요.
색상이 저에게는 어두운 듯 합니다. 옐로 베이스고 23호 쓰시는 분께는 딱 맞을 것 같아요.
사용감 이런 거는 제가 써보질 못해서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검색 고고! 미사용 제품이예요^^
라라베시 쿠션 포함해서, 나눔 품목들 전체샷이구요.
제가 샘플을 더 찾으면 더 갈수도 ㅎㅎ
파데랑 베이스 샘플이예요. 샤넬 르블랑 로제 (일명 복숭아 메베) 랑, 겔랑 란제리 01호 입니다.
겔랑 란제리는 아주 밝은 색이라서... 전체나눔 받으시는 분들께는 안 맞을지도 모르겠어요;ㅁ; 전체나눔 받으실때 혹시 필요없으시다면 빼겠습니다.
맥 파데와 미샤 언더아이브라이트너입니다.
맥 프로 롱웨어 파운데이션이예요.
10분의 1정도 사용했습니다. 구매한지 1년 안되었구요. 맥 매장에서 5만원정도? 주고 샀었어요.
NC20 색상이예요. 가장 무난한 색상이라고들 하더라구요.
맥 매장 언니에게 이 색을 추천받아서 샀는데, 저에게는 약간 잘 안맞아요.
제가 21호와 23호 사이 노랗고 칙칙한 피부인데, 맥 파데는 저를 더 누렁누렁하게 해주는듯한;ㅁ;
아예 못쓰겠다!!!! 하는 정도는 아닌데, 다른 제품들이 있으니 잘 손이 안가는...
묵히느니 잘 써주실 분 찾아 보내는 게 좋을 듯해서 나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홍조 있으신 분, 그리고 23호 쓰시는 분께 잘 맞을 것 같아요. 피부 밝으신 분은 노노!
사용기는 다른 분들꺼 검색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속력은 확실히 좋았고 다크닝도 저는 못느꼈습니다.
스트롭크림이랑 섞어서 발랐었는데, 저에겐 건조하지도 않았어요.
아니어도 괜찮지만, 이왕이면 맥 파데 써보신 분이면 더 우선할게요. 파데는 닝바닝이니까요!! ㅋㅋㅋㅋ
미샤 언더아이브라이트너입니다.
다크를 가려보고자 샀지만 잘 안쓰게 되어요.
구매하고 두어번 정도밖에 안 썼어요. 피부 밝으신 분들은 컨실러나 하이라이터로도 많이 쓰신다고 하네요.
이건 밝은 색상이라서.. 피부 어두우신 분들은 컨실러로 쓰긴 힘드실 거예요.
오늘 자정까지 신청해주신 분들 중 추첨해서 보낼게요.
메일 주소는 쓰지 말아주세요. 당첨되시면 제 메일주소를 남길 테니 그때 보내주세요^^
전체 신청하셔도 되고, 부분 신청하셔도 됩니다.
나눔 조건은
방문수 50 이상
뷰게 게시글 3개 혹은 댓글 10개 이상
착불
빠른 연락
입니다!
많이많이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