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가 고집스럽게 계속 A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은 없어보이는데..
'본인이 잘 알아서 하겠다.' 라고 말하는걸로 봐서 유임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요)
자 그럼 차기 대표팀에 어떤 감독이 어울릴까요? (지극히 주관적)
한국인 감독으로 최초 16강 달성 휴식을 위해 연임을 포기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취임했으나 성적부진으로 사퇴 현재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 동아시안컵에서 32년만에 중국에게 3:0 패배 공한증 마감, 최초로 중국에게 진 감독.
- 당시에 경질 여론이 들끓었지만 월드컵이 코앞이라 경질까지 가지않았음.
박지성, 이규로, 강민수, 설기현, 송종국, 이영표 등을 발굴, 전남 드래곤즈 시절 모따, 네아가, 이따마르등 수준급 용병 영입
선수를 보는 안목은 굉장히 좋은듯
정몽규 회장이 선출되면서 부회장으로 선임된것으로 봐서 선수선발에대한 외압 등 축협과의 갈등은 없을것으로 보임.
감독 햇수는 오래지만 국가대표감독과, 대한축구협회 간부로 지냈기때문에 감독한 프로팀 구단은 부산아이파크와 , 울산현대 딱 둘뿐이다.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감독 당시 지역예선 8전 전승 무실점기록 대회에서 8강 기록
- 2011년 리그컵 우승 , K리그 우승
2010년 에스티벤 영입, 2011년 곽태휘 영입, 2012년 이근호 김승룡 아키 영입은 결과적으로 최고의 꿀 영입이다 되었다. 그리고 이 선수들은 제대로 활용하는 김호곤 감독의 용병술 또한 빛나고 있다. 사실 에스티벤이 원래 포지션이 왼쪽 풀백이었던 것, 김신욱의 공격수 전업이 성공적이었던 걸 생각해 보면 대단한 일이다.
-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 2012년 11월 29일 2012 AFC 올해의 축구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
공격수 이근호, 수비형 미드필더 이호, 수비수 이재성이 상무에 입단했다. 설상가상 수비형 미드필더 에스테벤과 계약이 끝났고, 울산의 주장이자 대표팀 주전 수비수인 곽태휘와 미드필더 고슬기가 해외이적크리. 전력 누수 정도가 아니라 아예 기둥뿌리가 뽑혀나가다시피했다. 그나마 해외진출설이 나돌았던 김신욱이 잔류한 것이 다행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를 씹어먹음.
- 2013년 K리그 준우승 (준 우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2011년 조광래 감독 경질되면서 축구협회가 김호곤감독을 내정했다는 소리가 나왔으나 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선임되면서 사장되었다.
울산현대 사퇴이후 은퇴한다는 루머가 돌기도했음. 현재는 울산현대 기술고문을 맡고있음.
인맥축구의 뿌리를 뽑기 위해 외국인감독이 선임된다면 좋겠지만 여건이 안된다면 고려해봐야할 감독 1순위
K리그에서 여러시즌 감독을 하며 검증이 끝난 감독인데다가
외국인 한명없는 포항선수단을 완벽하게 조련했다는 점에서 홍명보 감독보다 낫다는 생각이다.
전남 드래곤즈 시절 허정무감독밑에서 코치, 수석코치를 엮임했다. (여기서 허정무부회장과의 인맥)
- 08년-10년까지 부산아이파크 감독
한 시즌에 한 골만 넣는 공격수라 조롱받던 정성훈을 수준급 공격수로 조련하고 박희도 등 주목할 만한 신인 선수들을 육성하며 찬사를 받았다.
만년 꼴찌 수준에 머물던 부산아이파크를 부임3년째 초반 6강권에 올려놓고 FA결승까지 올라갔으나
하위팀 고질적인 선수부족+부상+체력저하로 인해 6강 실패 FA결승에서도 수원에 1:0 패배
부산아이파크 구단측에 유망주육성과 선수수급에 대해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않아 한계를 느끼고 계약해지됨.
2011- 2013
신진호, 이명주 와같은 유망주 발굴 모기업에 사정이좋지않아 국내선수로만 선수진을 구성 (용병공격수의 부재로 챔스조별탈락)
인터뷰에서는 모기업의 형편이 좋아지면 용병을 쓰고싶다 밝힘
3년 동안 리그우승 , FA컵 2연패 (용병없이 K리그 최초더블 )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포항팬을 제외하고는 "닥치고 국대감독은 황선홍"이라는 의견을 찬양중이라고..
사간 도스라는 팀 자체가 시민구단팀이고 J2리그를 한번도 벗어난 적없는 팀입니다.
윤정환 감독은 팀 선수들 전체적으로 체력이 너무 약하다고 판단, J리그 최고+최강 난이도로 구성해 선수들을 훈련시켰다. 전례없던 강도 높은 훈련에 윤정환의 현역 선수 시절을 모르는 어린 선수들은 물론 고참들까지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나 윤정환 감독은 일일이 선수들을 설득하고 다잡으며 소신을 밀어붙였다. 2010 시즌 사간도스는 9위로 떨어졌으나 이때는 윤정환이 팀을 다잡아 가는 시기여서 어쩔수가 없었다.
그 결과 19승 12무 7패 승점 69점으로
J2리그 준우승을 차지하여 팀 창단 후 처음으로
J리그 입성에 성공하게 된다. 또한 68득점으로 같이 승격한
J2리그 우승 팀
FC 도쿄를 1골차로 따돌리고 J2 최다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사간 도스 총 연봉 51억 원은
J리그,
J2리그 38개 팀 다 합쳐 연봉 순위 27위에 불과했고, J1으로 범위를 좁히면 꼴찌를 기록할 정도로 팀 지원도 부족한 상황이였다.
- J2리그에서도 하위권 팀 사간 도스 팀을 이끌고 선수에서 플레잉코치, 수석코치, 감독대행, 정식감독이 되어 1부 승격 시키고 이젠 우승을 넘보는 팀으로 만들어버림
이상입니다. 중간중간 뭐 오타도 많고 틀린정보도 있을거같구요 글체도 음슴체썼다가 막 개판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부랴부랴 써봤습니다.
재밌게 보시고 주관적인 생각이니 오해하시는분없으시길^^;
재밌게 써보려했는데 이도저도 아닌글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