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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의존도... 바로 옆에 좋은 사례가 있는데...
게시물ID : dungeon_585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릿폴
추천 : 0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1/17 18:50:07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와우의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에서는
공격대 인원중 가장 단단한 메인탱커에게 1초간 힐이 들어가지 않으면 누워버릴정도로 엄청나고 무식한 데미지가 들어갔었죠

따라서 힐러들의 세팅도 메인탱커에게 꾸준히 잦은 힐을 하면서 공격대원 전체의 피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잡혀있었고
그 당시에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 다음 확장팩이 나오기 전까지는요.

그 다음 나왔던 대격변에서는 전체적으로 힐 의존도가 낮아졌죠.
힐이 없어도 꽤 오랜시간 버틸만한 데미지가 들어오도록 변했지만
힐의 마나 소모량이 크게 늘었고 치유량은 줄었어요.

딜러가 실수를 하면 딜러의 체력이 깎이고, 체력을 회복하는데에 힐러의 마나가 쓰이다보니
한 두번 실수는 괜찮지만 파티가 여러번 실수할수록 체력 복구에 소모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자원이 소모되는게 늘어서 피해가 누적되어 전멸하는 시스템으로 변했어요.

아차하면 꿱하고 죽는 수준에서 실수한만큼 힐러가 손해보는 형식으로요.
잘 하는 사람과 같이 한다면 힐러의 마나는 넉넉할 것이고,
못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면 힐러의 마나는 모자라거나 전멸하도록..

리치왕의 분노때의 매커니즘이 지금 던파랑 닮은 것 같아요.
고스펙을 요구하면서도 고스펙이어도 실수 한 번에 죽어나가죠.
만회할 기회가 없어요. 그냥 죽어버려요. 그걸 방지하는 유일한 대책이 홀리밖에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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