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농담으로 받아쳤지만 진짜 기분 더럽네... 실제 여성은 물리적, 사회적으로 상대적 약자가 맞다고 생각하는지라 남녀평등이니 여성인권신장이니 한마디씩 꺼낼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쪽으로 이야기하려면 메갈취급받을까봐 한마디도 못하고 있음. 진짜 여성인권이고 남녀평등이고 한 20년은 지들이 다 거꾸로 돌려서 향후 10년은 제대로 의견표출도 못하는 상태로 만들어놓고, 여자들이 대부분 메갈이니 여시 따위한다고?
진짜 우물안 개구리다... 더러운 우물안에 개구리들 와글와글 모여서 그 안에 개구리만 있으니 밖은 얼마나 넓은지도 모르고, 개구리라는 종은 전부 우물 안에만 있는 줄 알지. 내 주위의 친구들은 인터넷 안하는애가 반이요, 인터넷을해도 니들한테 관심없는 애들이 반이다.
정상인들한테 메갈 오해받을까봐 하고픈말 줄이고, 사는것도 팍팍한데 험한말쓰고 스트레스 받는거 싫어서 관심안주니 니들편 같아? 정상인한테는 오해받을까 치이고, 메갈한테는 동급으로 싸잡히고. 정말 성평등이니 여권신장이니 이런 생각 가진 평범한 여자로 사는게 힘들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