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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써보는 응팔 결말 ㅋㅋ
게시물ID : drama_38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산끝
추천 : 4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17 23:20:48


응팔이 끝나고 왠지 마음이 허하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어남류 파!!! 임을 미리 밝힙니다.
하지만 결과가 택이로 나온 이상 그것을 존중합니다!
다만 정환이가 그냥 장난식으로만 고백하고 등장조차 못하는게 너무 짠내나서..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ㅋㅋ
결말은 어남택이지만 그 과정을 조금 다르게 써봤어요 ..ㅋㅋ 

18화에서 정환이가 고백한 상황에 이어서
여기서 부터는 저의 상상입니다. ㅋㅋ 

19화

정환 동룡 선우 덕선이는 2차를 갑니다.
화장실에 간 덕선이가 오지 않자 동룡이는 
고백하신 소위님이 데리고 오셔야 하는거 아니냐고 깝죽거리고
정환은 뭐래 븅신아를 시전하면서 자기도 화장실을 가겠다면서 나갑니다.
복도에 서있는 덕선이를 본 정환

뭐하냐 거기서

덕선은 슬쩍 정환이를 쳐다보더니 그냥 쉬고 있다고 하고 정환이는 들어가라고 하는데
덕선이가 뜬금없이 반지를 꺼내 줍니다. 
두고왔더라 라고 하며.
정확이는 머쓱해하며 
그냥 너 가져
이걸 내가 왜 가지냐?
아님 뭐 도롱뇽 주던가

이때 덕선이는 갑자기 너는 무슨 그런 장난을 하냐며 짜증을 내고 
정환이가 변명을 하려고 하는 찰나 덕선이가 살짝 눈물을 흘립니다.

야 너 우냐?
너는 항상 그래,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냐?

아 대사로 쓰려니까 민망하고 생각이 안나네요 ㅋㅋ 
아무튼 덕선이가 신경질을 내면서 너는 그런 장난이 재밌냐 라고 하면서 눈물을 쏟고
당황한 정환이는 야.. 하고 어색하게 달래려고 하다가 멈칫하고
사실 장난 아니었어. 
라고 말합니다.
덕선이는 빨개진 눈으로 정환이를 쳐다보고 
정환이는 조용히 거짓말이 아니었다고 하며 
다시한번 장난식이 아니라 제대로 고백을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널 참 많이 좋아했다고.

덕선이는 왜 그때 말 안했어? 왜? 왜! 나도 그때는 니가 좋았는데 왜 모른척 했어? 몰랐어 너?
라는 식으로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하고
나 공사 간 니가 너무 멋있어서, 나도 하늘 날고 싶어서, 스튜어디스까지 되었었는데
그동안 너는 왜 아무 말도 안했냐고 화를냅니다. 
정환이는 여기서 덕선이가 택이에게 이야기했던 것처럼
어색해질 까봐 두려웠다고 이야기합니다. (기본적으로 우정+ 가족극인 응팔인 만큼 모두들 우정을 소중히 했다는걸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덕선이는 다시 울고 정환이가 다시 다가 가려고 하자 
덕선이는 조용히 
나는 택이가 좋아 라고 말합니다.
정환이는 멈칫하고는 그래 그렇구나 .
덕선이는 자신을 아껴주고 다가와준 택이가 좋아졌다고 ,
그리고 작게 미안해 라고 말합니다.
정환이는 괜찮다고
내가 너를 좋아하던 시절에 너도 날 좋아했다는 걸 안 것 만으로 기쁘다는 식으로
덕선이를 달래주고 택이 진짜 괜찮은 애라고 너한테 아까워 ! 라고 억지 장난 치고 뭐 이런식으로 마무리

아 정환이가 먼저 술자리로 돌아갈게 라고 하며 들어가고
덕선이는 말없이 반지를 쥔 채로 땅만 바라보다가 장면 종료.

뭐 그 뒤에는 원래 드라마 상황처럼 택이와 덕선이가 연결이 되는데
다만 분명하게 택이에 대한 호감을 덕선이가 가지고 있음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결말에 대해서 사람들이 해석할때
남들이 말하는 대로 감정을 가지던 덕선이가
스스로 택이를 좋아하게 되고 선택하게 되었다 라고 하던데
저는 그게 조금 약하다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쓰고나니 민망하네요ㅋㅋㅋㅋ
저는 그러니까,

1. 분명한 반지의 처리 
2. 장난식이 아닌 제대로 된 정환이의 고백 
3. 덕선이가 스스로 택이를 좋아함을 인정
4. 꿈이 없던 덕선이가 왜 스튜어디스가 되었나

를 명확히 하고 싶었어요~
재미로 봐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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