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니맵을 자주 보고 소리에 민감해져서 놀라는 것도 줄어들었고.... 전에는 골목 지나다가 적팀 보고 놀래서 학!!! 하고 소리 지르고 그랬건만..이젠 루이스가 통로로 들어가는 걸 봤는데.. 나오는 걸 못봤네..설마..설마... 하면서 디티 박으러 갔다가 적발하고 물어뜯는식으로 주변 보는게 넓어진 것 같긴 해요.
한타 나고 진입 하려는데 좌우가 다 비어서 언덕에서 시야 보면서 딜 넣는데 적이 뒤치를 오더라구요. 바로 눕히고 헬프 치는데 다른 쪽에서 치고 온 애들에 팀이 다 짤려서 "옆 좀 봐주시지ㅠㅠ.. 뒤치 오는거 다 보이는데 다 모여계시면.." 라고 하니 그럼 니가 보던가! 왜 한타하는데 언덕에 가만히 있냐고..거참..ㅎ..ㅎㅎ.. 투탱이 앞에 몰려있고 원딜 혼자 시야 보고 뒤치 보고 역할 바뀐 느낌이었어요.... 리스폰 당하고 팀껄로 보면서 골목에 누구 있어요. 중앙에 누구 와요. 이러면 그렇게 잘 아는데 왜 짤리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ㄱㅋ 미안..내가 짤려서..그래......ㅇ미안하다.... 아는데 왜 짤렸을까.....
그렇다고 혼자 탱커하고 근캐하기엔 미숙하고.. 맵리딩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겁이 많아서 안개지역 같은 곳은 디게 민감하게 굴고 한타 나면 시야 없는 곳에 가서 몸빵디티 해주면서 공중에 허공평타 날리는데 짤리는 거 보면 제가 문제가 뭔지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
소리 듣고 이 근처에 누구 있다... 오는 것 같아.. 안보여..왜 안보이지;;;;;;; 괜히 서성거리고 가시나 비같은거 제자리에 뿌리고 주변 왔다갔다 거리는데 이런식의 경계가 도움은 되는 걸까요.. 그전에 제가 이런걸 하면 안되는걸까요 혹시..원딜이면 딜이나 제대로 넣으렴! 라는 소리 듣고 ㄴㅔ.. 초ㅑ악초ㅑ악.. 슥샥 읔앜! 당하는게 한 두번이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