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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79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즈과자
추천 : 4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1/18 02:16:31
소외당하는 게 너무 무서워요.
친한 사람은 당연히 그런마음이 들 수 있는데 안 친한 사람들한테도 이런마음이 들어요
얼마전 카스에서 대학 선후배끼리 어디 놀러가는 걸 봤어요
평소 교류가 전혀 없는 말그대로 얼굴아는사이일 뿐인데
그걸 본 순간 가슴이 얼마나 철렁하던지..
평소에 친한사람이었으면 아 소외당하는구나..이렇게 가슴아플텐데 연락처마저 없는 사람들인데도 이런 마음이 드니
제 자신의 약한 멘탈이 진짜 슬프네요..
제가 빠졌다고 생각이 들면 굉장히 예민해지고 내가 이렇게 매력없는 사람인가 싶고 왕따당하는건가 마음이 불안해져요..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성격인줄알았는데 외로워서 너무 외로워하는걸 보니 사람들의 관계에 거부당하는 걸 무서워서 그냥 아예 관계를 맺지말자. 하고 피하나봐요..
연락오는 모임에 가기보단.. 먼저 모임을 잡는 스타일이에요 제가. 이것마저도 내가 선택받지못하는건가 생각이 드네요..
관계에 초연해지는게 굉장히 어렵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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