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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토튼햄 가나?
게시물ID : humorbest_115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침대에서쉬리
추천 : 25/15
조회수 : 2610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12/07 01:21: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5/12/05 13:31:37
[스포츠월드]''밀레니엄 특급'' 이천수 토튼햄 간다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24·울산 현대)가 프리미어리거 이영표(28·토튼햄 핫스퍼)와 ‘한솥밥’을 먹을 것 같다.

한국 최초의 프리메라리거로 활약한 뒤 국내에 복귀, 빅리그 진출을 다시 노리던 이천수가 최근 극비리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튼햄의 입단을 추진, 계약 직전에 이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천수의 이번 빅리그 진출은 울산 구단이 직접 나서지 않고 이천수가 에이전트를 통해 접촉해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수는 이미 토튼햄 측과 입단과 관련, 원칙적인 합의를 끝내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울산 구단은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울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이천수의 빅리그 이적에 대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없지만 현재로선 1%도 알 수 없다. 얘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 토튼햄 핫스퍼의 마틴 욜 감독도 영국의 한인 인터넷방송인 LST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이영표 외에 한국선수 1∼2명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선수 가운데 한국 축구의 ‘희망’ 박주영(20·FC서울), ‘불사조’ 정경호(25·광주 상무), ‘꾀돌이’ 김두현(23·성남 일화) 등 젊은 공격수들이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강한 의욕을 드러내고 있지만 욜 감독이 지목하고 있는 선수는 이천수가 유력하다.

4일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토튼햄은 왼쪽 윙포워드가 다소 약한 편이다. 토튼햄에는 수비수인 이영표가 사실상 왼쪽 윙포워드를 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욜 감독은 지난 7월 국제클럽축구대항전인 ‘피스컵 코리아’대회에서도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뛰었던 이천수의 플레이에 대해 “욕심난다”며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천수는 아드보카트호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지만 4일 프로축구 2005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팀 우승을 견인하는 등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천수는 2003년 7월 이적료 350만 달러에 연봉 50만 달러, 계약기간 3년의 조건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해 한국인 최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거가 됐다. 그러나 이적 13개월여만에 누만시아에 임대되는 등 파란만장했던 해외 생활을 접고 2년여만인 지난 7월 국내 K리그 무대로 되돌아왔다. 올시즌 뒤늦게 K리그에 뛰어들어 MVP까지 노리고 있는 이천수가 빅리그에 재도전, 성공시대를 열어갈지 주목된다.



이영표선수, 박지성선수 잘 뛰고 있는 곳에 찬물을 던지는 건 아닌지...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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