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원순 조문거부에 '당원소환' 주장
반면 최근 입당도 급증..후원금 빗발
탈당러시→심상정 사과→철회 요구
세대, 성별, 활동영역 등 구성원 간극
故박원순 서울시장 조문을 둘러싼 논쟁이 정의당 내부에서 격화하고 있다.
젊은 여성 의원 두 명이 '피해자 곁에 서겠다'며 조문 거부를 선언한 뒤 후폭풍이 거세다. '당원 소환' 서명이 도는가 하면 심상정 대표 '사과 철회' 요구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갈등의 지점이 당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과 겹치는 만큼 이견 조율, 사태 수습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