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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로드샵은 마케팅 전략이 바뀌었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159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나화남
추천 : 88
조회수 : 11376회
댓글수 : 3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2/01 01:28: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2/01 00:38:34
대표적으로 미샤는 2000년대 초반에
3000원대의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저렴한 이미지로 출발하였는데요

타임 레볼루션 라인의 출시와 함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나이트 리페어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의
성공과 맞물려 이제 미샤의 모회사인
에이블 씨앤씨는 미샤를 고급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샤를 아이오페나 헤라 수준의 브랜드로
이미지를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자회사인 어퓨를 새로운 대타로
출시하면서 예전 미샤의 이미지는
어퓨에게 넘겨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킨푸드 역시 무할인 정책을 고수하다가
올해초 첫 빅세일이라는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 이후 스킨푸드의 제품 출시 역시
고가격의 제품들이 상당히 많이 출시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로열허니와 블랙슈가, 미라클 10 푸드라인과
같은 고가라인의 제품들이 이러한 점을
말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예상하기에 미샤와 더페이스샵의
할인에 의한 출혈경쟁이 심화되면서

어짜피 싸게 팔거 기본가격을 높이는 것이
마진에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무리 기본가격이 5만원하는 고가 제품이라도
30~50% 한 번 깎거나 1+1의 행사를 진행하면
지갑을 열게되는 것이 소비심리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한국 화장품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현상이 좋게 보일리는 만무합니다.

저는 스킨케어만 죽어라 파는 남자라
영세브랜드라는 대안이 있지만

색조제품은 대체제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가격상승에 민감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 번 쯤 시장에 새바람이 불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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