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작은 지점 점빵장을 하고 있습니다
월급은 늘 바람에 스치고..아침을 먹지 않았음으로 음슴체 입니다
소햏은 중소라고 하기는 좀 오래된 중견기업의 지방 지점의 점빵장..임
간단하게 그냥 지점장..지사장 뭐 그런건데..회사가 작아서 그냥 점빵장..이라고 그럼
기술&서비스 회사이다 보니 이런저런 사람들이 많은
그중 99%는 아무런 문제도 없고 문제를 해결을 해주면 오히려 고맙다고 붕어빵 이라도 사다주고 가고는 그럼
그런데 문제는...1% 임..
이..1% 때문에 90의 힘겨움을 느끼는 직원들이 안타까움
직원들 에게 항상..이야기를 해줌
" 규정과 절차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업무프로세서 그대로 규정과 절차가 정당하다면 문제가 엄슴
그런데 간혹...
" 그건 늬들 사정이고 아몰라...빼~~~액"
하면서 막..다른 손님들도 있는데 난리난리 하는 경우가 있음
심하면 여직원 에게 막 욕도하고 막 테이블 두들기고 막 그럼
분노조절 장애가..있는거 같음
그러면...삼실에 있다가 매장으로 나감
어지간 하면 내가 인상이 좀 좋다가 보니 웃으며 이야기하고 막 그러면
이해하고 막 그러는데...
오히려 시비를 거는 경우가 있음
그러면...맞대응 하기도 그렇고...
한마디..함
" 영업하는 장소에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10분간 3회의 퇴거명령을 하겠습니다 "
그러면..대부분 반응이
- 아니..나는 그런게 아니고 사람이 왜 그리 빡빡하냐....
등등...수그러듬..
근데..거기서..
- 아니 고객에게 손님에게 사장 나오라 그래...
이러는 사람들이 있음
그러면 이런 멘트를 날림..
" 이런거 하라고 월급받는 거구요 저는 손님같은 고객은 받을 마음도 없구요 손님도 아니구요 가세요.."
그러면 또..막 욕하고 그럼.
그러면 또..이럼
- 와..환장하겠네..뭐 이따위 회사가 다 있어..사장 나오라 그래 내가 누군지 알아
여기 인터넷에 이런거 다 올려서 망하게 할꺼야..뺴~~액
잠들어 있던 나의 흑용렴을 깨우며 ( 이거 해보고 싶었어요...)
" 자아 지금부터 녹음 하겠습니다 이거는 동의 받을 필요도 없구요 지금부터 하시는 말씀 이후에 영업방해 와 모욕,명예훼손 의
근거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계속 우리 직원들 에게 욕설하시고 업무도 방해를 하시고 퇴거를 해달라 했음에도
이러시면 저희도 방법이 없습니다 "
그래도..계속 뺴액..빼약..그럼
뭐..도리가 있음...112 누르고 경찰부름..
경찰 아저씨들 정말 3분 이면 도착하심..
근데 웃긴건 경찰이 오면...
세상에 이런 부당학고 억울한 경우가 있는가 하는 눈빛과 구한말 왜놈들에게 나라 빼앗긴 백성의 표정과 눈망울로
자기가 억울하다 어쩐다 오히려 여기서 자기 협박했다 어쩐다 막 그럼
경찰이 일단 물어는 봄...
= 뭐 협박하시거나 밀치거나 하셨어요?
" 어우..그럴리가요 자아 녹음 여기 있구요 따라 오시죠 요기 CCTV 확인을 해보시죠.."
이러면 막..착해짐..막..착해짐
- 내가..이러는 사람이 아닌데 어쩌고 저쩌고 죄송하고 어쩌고 저쩌고 막..그럼
경찰 아저씨가..물어봄..
= 저기 어쩌실레요...영업방해로 신고 하셨는데 지구대 가서 조서 쓰실레요? 사과 받고 끝 내시겠어요?
단호하게..단호박..한마디..함
" 기왕 오셨는데 지구대 가서 조서 쓰시죠 영업방해 랑 모욕이랑 명예훼손 등..몆건 되겠네요
뭐..이정도면 끝..남 물론 아직까지 한번도 지구대로 가서 조서쓰고 그런적은 엄음
이정도 오기전에 사람이..막 폴더폰 이 되어서 사과하고 막 그럼
사실 정답은 없음
그런데 진상들이 넘쳐나고 그러는 이유는 한가지임
위에 있는 점장이나 뭐니 하는 사람들이 지들이 귀찮으니 그냥 아래의 직원들이
욕을 먹든지 뭘 하든지 조용조용 하게 끝 내려고 직원들에게 굴종을 강요하는 거임
" 규정과 절차 " 이게 정말로 중요함
규정과 절차가 정당하다면 개개인 인격체인 직원이 굽신거리고 굽신거리고 욕먹고 죄인 취급을 받을 이유가 없음
규정과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또 그 나람의 규정과 절차로 해결을 해야지
그것이 인격적 모욕을 감수하거나 굴종을 하라고 강요가 되어서는 않된다고 생각함
물론..나도 이러다 보니..위에서 마이 찍혔음..
특히 CS를 하니 뭐하니 하는 관리자들..보면 지들도 교육받을 때 무리한 요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NO 라고 하고 강력하게 나가라고 배울낀데..
우리나라 CS 관리자나 경영진은 그냥
" 니가 참아..세상이 그래..그거 하라고 월급주는거야 "
이따위 개소리를 늘어놓음
그리고 강하게 대처하고 CS로 전화해서 어쩌고 저쩌고 하면
저것들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구분이 않됨
내가 점빵장 을 하면서 위에서 찍히고 찍혀서 뎅강 짤려도
앞으로도 계속 이럴꺼임
이제 사회에 나오는 사회 초년생들..어린애들 이제 서른 되는 애들에게
" 이게 세상이다 세상이 다아 그런거지 뭐 "
이따위 소리하면...결론은
" 늬들 앞서 살아가는 우리가 이런 개같은 세상을 만들거다 " 이런거 아님?
혹시나..어디 매장의 장 이시거나 고객응대 파트의 관리자들 한번 곰곰히 생각들 해보면 좋겠음
관리자 는 사람을 노예처럼 부리고 책임을 전가하고 힘든거 시키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라
위에서 쏟아지는 비바람 막아주고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야 하는거 아님
음..우찌 끝낼까 모르겠네..암튼..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