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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태교수님의 강연, 정리.txt(다소김)
게시물ID : lovestory_31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나키츠
추천 : 1
조회수 : 15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9/11 00:40:25

 이틀전 한국생산성본부주관하에 열린 부산울산경남지방의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국가 생산성대상을 받게된 두 기업체의 간단한소개와 시스템의 설명을 듣고,
 한근태교수님의 짧은 강연이 있었습니다..
 다소 길지는 몰라도, 한번쯤은 읽어볼만 할듯합니다 ^^
 

 주제는 ' 리더의 언어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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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씸히 떠들고 멍청히 듣는다

 

 

1. 누가 커뮤니케이션의 주인공인가?

-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독식하는 사람?

- 워크샵에서 구구절절 옳은 말씀 하시는 사장님?

정답)커뮤니케이션의 주인공은 말하는 사람이 아닌 듣는 사람이다

 

2.도대체 무슨 말씀인가?

- 물건을 살때 "두서너개 주시오" : 두개인가? 세개인가?

- 회장지시 이후: '회장님 본심을 읽는 회의' 가 다시 열린다

정답)명확한 업무지시 4원칙 : 기대효과, 실행지침, 가용자연 제공, 보상

 

3.망해가는 회사의 징후 : 회의가 많고 회의시간이 길다

- 결정하는 사람도 없고 책임지는 사람 없음

- 하나~열까지 회의를 통해야만 결정이 나고 전달됨

- 회의 없이 소통이 안되기 때문

 

 

 

리더의 언어는 가슴을 뛰게한다

 

 

1. 커뮤니케이션은 훈련이다

- 말하기와 글쓰기를 못하면 해박함이 효과가 없다

- 윌리엄진서(On Writing Well저자) : 간결한 문제는 부단한 연구와 사고의 부산물이다

 

2. 커뮤니케이션은 비용이다

- 정보는 재산이고 돈이다. 정보가 잘 흐르는 조직은 흥하고, 막힌 조직은 망한다

-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이유: 시스템 미비. 복잡한 조직구조

- 개선점: 직급별 시간당 비용시트구비, 조직문제 정비, 커뮤니케이션 조직구비

 

3. 커뮤니케이션은 정리정돈이다

- 회의전 사전논의(회의 주관가자 사전에 협의사항을 확인하는 것)를 하라

- 탁월한 퍼실리테이터(Facilitatar:진행자)가 되어라

- 브리프 백(Brief - Back) : 자네가 최정적으로 이해한 것을 나에게 설명해줄 것

- 논의된 것을 최정적으로 요약정돈하라

- 삼성 이별철회장이 이건희회장에게 경영권을 주며 내린 휘호: 경청

 

4. 커뮤니케이션의 환경을 조성하라

- 노뮤니케이션(일과후 맥주한잔하면서 하루를 정리) 하라

- 말하기와 글쓰기는 커뮤니케이션과 (생각의 정리정돈)의 기능이 있다

- 메라비언공식 : Communication = F(Verbal10 + Vocal30 + Facial60)

- 커뮤니케이션의 어원 : 라틴어로 '나누다'

 

5. 기업의 문화를 바꿔라

- 잭웰치 : 회의실,식당에 CEO자리를 없앰, 빈자리 착석 및 식당줄서기 실천

- 유연한문화 창출 CJ : 회장이건 사원이건 모두 '님' 자 붙이기 운동전개

 

6. 질문을 잘 하라

- 질문은 육체노동자를 지식노동자로 바꿀 수 있는 최고의 도구

- 똑똑한 질문기술 5가지

  1) 패쇄형보다는 개방형 질문 

  2) 마음을 열게 하는 질문

  3) 목적을 분명히(상대방이 계획을 세우도록 유도)

  4) 질문을 명확히(형사콜롬보 방식: 결정적 질문)

  5) 피해야 할 질문(수치심, 연속질문, 위협적 질문) 숙지

 

7. 쉽고 짧게 말하라

- 톨스토이 : 사람의 지혜가 깊으면 깊을수록 생각을 나타내는 말은 단순해진다

- 엘리베이터 스피치 : 63빌딩 엘리베이터에서 Down시, 3분내 고객 설득하여 수주달성하기

 

8. 강력한 무기 비유를 활용하라 : 남북전쟁시 비판에 시달리던 링컨의 연설내용

- 여러분은 지금부터 잠시 동안 어떠한 경우에 대하여 상상해 주십시오

  가령 지금 당신들의 재산이 모두 금이나 현금이라고 가정하십시오

  그것을 줄타기 명인인 브론딘에게 맡겨서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 쳐놓은 밧줄을 타고

  운반해 달라고 했다고 상상해보십시요

 

 그가 줄을 타고 가는데 당신은 밧줄을 흔들거나 ' 브론딘' 조금만 허리를 낮추게!'

 '좀더 빨리, 빨리!'하고 소리를 지르겠습니까? 그렇지 않을 겁니다

 한마디도 입을 떼지 못할 것이고ㅡ 숨을 죽이고 안전하게 건널 때까지그저 지켜볼 것입니다

 

 우리 정부도 이와 같은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많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폭풍이 몰아치는 저 넓은 바다를 건너가려 하고 있습니다

 미지의 보물이 그 손에 맡겨져 있습니다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방해하지 말아주십시오 그저 조용히 지켜봐 주십시오

 그렇게만 한다면 반드시 무사히 난국을 헤쳐나갈 것입니다

 

9. 공감을 얻어내라

- 1일 입원환자 체험프로그램: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라(UCLA의대 2년생)

- 마이클 튜카키스(1988민주당 대선후보)의 실언: Wife가 강간당해도 사형은 반대한다

- 유연한 감정관리: 티벳 고산지대 호텔의 경고문

   '덥다고 문을 열어놓고 자면 얼어 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문을 닫고 자면 산소부족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10. 표정의 파워: 데일카네기의 미소예찬

- 미소는 소비되는 것은 없으나 건설하는 것은 많으며. 주는 사람에게 해롭지 않으나 받는 사람에게는 넘치고

   짧은 인생으로부터 생겨나 그 기억은 길이 남으며, 가정의 행복을 더하며 사업에는 촉진제가 되고

   친구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하며, 피곤한 자에게 휴식이 되고, 우는 자에게는 위로가 되고,

   인간의 모든 독을 제거하는 해독제다

   그러면서도 살 수도 없고, 빌릴 수도 없고, 도둑질 할 수도 없는 것이다

 

11. 몸짓의 파워

- 왠지 지루해 보인다: 1992년 대선후보토론에서 자주 시계를 보았던 조지부시 전 대통령

- 무슨 걱정이 있는가: 2000년 대선후보토론에서 자주 한숨을 쉬었던 앨고어 전 부통령

 

12. 타이틀은 모든 것을 삼킨다

- 오스트리아는 캥거루가 살지 않는다: 오스트렐리아와 혼동하지 말것을 당부하는 카피

- 행복한 강사 최윤희씨와 시각장애인 할아버지 이야기

   우연찮게 지하철을 돌며 구걸하는 시각장애인 할아버지와 친구가되었다

   할아버지가 들고있는 종이푯말엔 '나는 장님입니다' 란 글씨가 씌여있었다

   나는 할아버지와 몇마디를 나눈 후 다짜고짜 펜을 꺼내 이렇게 고쳐주었다

   ' 나는 아내와 두 딸이 있지만 그 얼굴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

   며칠뒤 그 할바버지를 다시 만났다. 효과가 좀 있더냐고 묻자 기뻐하는 할아버지 왈

   "수입이 세배로 늘었어!"

 

13. 말에만 의존하지 마라: 마거릿 대처 전 영국수상의 총선승리 선거유세

- 오른손에는 빵,버터,고기가 가득 든 장바구니와 왼손에는 절반밖에 채워지지 않는 장바구니를 들고는,

   " 제 오른손에 들은 푸른색 바구니는 이전의 보수당 집권시절에 1 파운드로 살수 있던 식료품입니다.

     반면, 제 왼쪽에 들린 분홍색 바구니는 현재 노동당 정권하에서 1 파운드로 살수 있는 식료품입니다.

     분홍색 장바구니에 담긴 것이 푸른색 장바구니에 담긴것의 절반밖에 안 됩니다.

     만약 노동당이 5년 더 집권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마 그때는 이 장바구니도 들 필요 없이 작은 봉투 하나면 충분할 것입니다.

 

14. 보고서는 간단할 수록 좋다

- 보고서작성 원칙 3가지

  1)결론부터 기재

  2)단문기재(~해서.. ~했다 등 장문배제)

  3)한장으로 요약할 것

- 패트릭 G 라일릭의 ' The One Page Proposal '(강력하고 간결한 한장의 기획서) 참조

- 위대한 보고서는 짧다: 미국의 독립선언서, 마그나 카르타, 권리장정 등

- 모든보고서를 한장에 가능한가? 가능하다. 단. 4가지 원칙을 준수할 것

  1) 완벽한 이해

  2) 결재자의 눈높이를 감안

  3) 사실과 데이터를 철저검증

  4) 질문을 예상/ 준비/ 답변

 

15. 현수막 커뮤니케이션

- '선영아 우리 그만 헤어지자' : 라식수술광고(안경쓴 남녀가 키스하는데 어려움)

- '설탕과 충치가 이혼했습니다' : 자일리톨 광고

- 간판카피: 돼지가 목청 따는날(노래방), 아디닭스(치킨집), 아나파치과


 

 

리더의 언어는 실행을 드라이브 한다 
 

1. 말 한마디의 위력

- 출입엄금 -> '밭에 들어가면 의가 상합니다'

- 절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 -> '아니 온 듯 다녀가시옵소서'

- 리더가 자주 짜증나는 언어를 사용한다면, 조직전체가 점점 파괴된다

-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인간도 역시 입으로 걸린다. - 탈무드

- 회의를 긴장감 있게 하려면 寸鐵殺人의 질문을 하라: 조직이 바뀐다

 

2. 행동만큼 강한 메시지는 없다

- 글로벌기업의 윤리원칙: No Second Chance, No Exception(두번기회는 없고 예외도 없다)

- 삼성전자 애니콜 화형식: 이기태사장은 불량폰 500억어치를 전직원 동참하에 불태움

3. 만인 앞에서 약속하게 하라

- GE의 '간부 인사청문회': 팀원이 보드에 궁금한 사항을 기재후, 신규 입사 할 간부의 답변청취

- 심리학의 '일관성의 법칙(자신이 한 말은 번복하려 하지 않는다)'을 활용할것

 

리더의 언어는 소리 없이 강하다

 

1. 리더십은 커뮤니케이션이다

- 조직의 분열을 가져오는 리더는 오럴헤저드(Oral Hazard)라 한다

- NCAA 6번 우승의 팻 서밋감독의 하프타임전략

   하프타임이 되면 선수들끼리 게임에 대해 토의/반성 후 코치와 의견 나눔

- 김영태사장의 미래구상위원회: 청년임원회의

   입사 2,3년차 직원을 10명 선발하여, 회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이슈를 제기하게 함

   그 결과물로 한 달에 한번 사장, 임원과 같이 회의를 한다

   사장은 절대 이야기를 하지 않고, 경청하고 기록할 수 있는 권한만 주어진다

 

2. 마음이 마음을 연다: 가수 신승훈의 글

- 올림픽공원에서 공연할 때의 일이다. 비가왔다.

   무대에 서자 끝까지 꽉 찬 팬드링 하얀 우비를 입은 채 빗속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무대 위에 있는 나야 비를 피할 수 있었지만 그들은 빗속에서 공연을 보아야만 했다.

   나는 너무 감격하고 또 미안해서 지붕 밖으로 나왔다. 팬들처럼 나 또한 비를 맞으며 노래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팬들이 안 된다고 비 맞지 말라고 난리가 났다

 

   그래도 나는 그럴 수 없다고 버텼다. 그랬더니 팬들이 우비의 모자를 벗는 거다.

   그렇자 하얖게 보이던 관객들이 앞에서부터 차례차례 맨 끝까지 까맣게 변하는데,

   그 모습을 보는 내 마음이 얼마나 숙연했는지 그때의 감동은 절말 잊을 수가 없다.

   난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는 편이다. 그런데 그날 처음 팬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3.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GE코리아 이채욱회장

- 웃음은 열 번의 회식보다 더 큰 단결력을 선사한다

- 평사원이 화를 내도 분위기가 처지는데

   리더가 화를 낸다면 조직이 어떻게 되겠는가? 리더는 화를 자제하라

- 피드백을 하되 감정을 건드리지 말라: "김과장은 GE생활 1주일 단축이야" 라고

 

4. 위기를 오픈하라

- MBC카메라출동에서 회사를 고발한다면? -> 레이건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1) 항상 미리 전략을 짠다( Line of the day:하루하루 전략준비, 사전시나리오전략)

  2) 방어보다는 공격적으로 나간다(미리 알린다)

  3) 정보의 흐름을 컨트롤 한다(여러 채널을 적절히 이용한다)

  4) 기자 개개인의 대통령접근을 제한한다(창구의 일원화로 실언의 소지 봉쇄)

  5) 말하고자 하는 이슈중심으로, 일관성 있게, 반복하여 전달한다

- 도레이새한의 이영관사장: 이익분배를 실천, 우수성과자 부인에게는 특보너스(500~2000만)지급

- 벽산의 김재우부회장: 임원회의 공지사항을 현장패트롤시 구성원들이 숙지하고 있는지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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