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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보고 적어보는 유라+이말년 방송 폭망에 대한 후기[+유라 성격분석
게시물ID : humordata_16477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zr
추천 : 1/5
조회수 : 19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18 19:41:04

선요약>>>
마리텔 망한 이유 = 이말년 책임 10% + 유라 잘못 40% + 팟수놈들 탓 50%

인터넷 생중계 같은 쌍방향 매체는
출연진과 시청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방송인데

어딜가나 항상 관심끌려고 개드립만 댓글로 남발하는 OO들 있는데
유라가 애초에 적절히 씹었어야 되는데
일일이 반응해주면서 페이스 말려서 망함 ㅅㄱㅇ





마리텔 어제 이말년방 전개를 정리해보면,


방송 시작 -> 처음 보는 사이에 데면데면해서 어색함

서로 조금씩 맞춰가면서 접점을 찾아보려고 하다가
이말년이 초상화 그리는거 보고
윾라가 방송은 방송이니까 그냥 넘기면 될걸 진짜로 기분나쁘기 시작함
;
거기다 댕청한 댓글러들이
개드립 치면서 유라 얼굴 극딜해서
잠깐이지만 레알 빡침 (어휴 모친출타한 (삐-)들 ㄹㅇ 노답;;)



시작했을 때에 비해서, 종방으로 향해 갈수록
처음보다 점점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는 것이 보임.
슬슬 대화 주제도 겉돌기 시작하면서
서로 하는 말 씹고 채팅창 보면서 자기 할 말만 함

눈치가 빠른 애면
촬영이 좀 맘에 안들어도 티를 안내고 방송을 하면 됐는데
유라 얜 자기가 생각하는게 다 밖으로 드러나는 타입이라

아마 갈수록 뭔가 점점 어긋나고 있다는 걸
출연자나 제작진이나 둘 다 느꼈을거임...



이건 상식적인 문제지만, 사실
(인터넷 방송의 경우, 그렇잖아도 시청자 참여라는 변수가 많은 환경에서)
그날 처음 보는, 게다가 딱히 친하지도 않은 사람 2명을 데려다놓고 방송을 잘 하려면
서로간에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걸 쌓아갈 만한 마땅한 활동이 없고
처음부터 그 억지 컨텐츠에 무리하게 끼워넣으려는 느낌밖에 없어서
적절한 신뢰관계 형성에 실패함.

(근데 이건 구상 단계에서부터 PD가 생각이 없는거임)



마리텔은 사실 원래부터 씹노잼인데
주말에 할일 없는 백수새끼들 때문에 운으로 뜬거고
이번에 아예 프로그램 기획, 연출에서 제작진의 본래 실력이 드러난 것 같은 느낌...


하여튼 이번 일로 인해서
이말년은 잘할 수 있는 방송 한 화를 말아먹었고 (한번 페이스 잃으면 그날 방송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임)
유라는 가만히 있어도 됐을텐데 괜히 안해도 되는 프로에 출연해서 이미지만 깎아먹음.--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본 유라 성격 분석.
=
천진하고 순수한데 반해 ,
(남들은 겉으로 억누르는)
자신의 속마음[감정]을 숨기는 데 익숙하지 못하다.


실제 사례:

<비웃음>
이말년식으로 그린 초상화를 놓고 실랑이 하다가
유라가 왜 자길 이따구로 그리냐고 항의함
"왜요 예쁘게 그렸는데"
"(실눈뜨고) 작가님은 이런 스타일 좋아하세요?"
"(무시한다, 흘려넘기며) 그럼요"
"(조용하게) 아 네" (실소, 표정 썩음)


<빡침>
1부 초반에 다크서클, 광대 언급하니까 발끈함.
"거울 보는 중이라뇨", "이게 솔직히 비슷하나요?"

<진지병>
이말년 = '제가 한번 걸그룹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 보면 어떨까요?'
유라 = '괜찮습니다', '그리지 마세요' -> 정색 빨때는 어김없이 '~하세요' 존댓말




사무소 실장 애들아;; 누가 얘 마리텔 내보낸다고 했니?...?

유라 얜 애초에 예능이랑 잘 안 맞는다.
적당히 굴리면서 타이밍 좋게 옆에서 옆구리를 찔러서,
웃음을 뽑아내줄 사람(조련사)이 사람이 있어야 돼...





그리고 이말년의 경우도
윾라처럼 두뇌가 '맑아서' 거친 세상 물정에 내성이 없는 애한테는
보다 좀 더 감정을 배려하는 언어순화가 필요했음
(실제로 이말년이 유라같은 그 나이대 여자애들이 상처받을 만한 얘기도 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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