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동안 길었던 너를향한 짝사랑 인제 접을려고해
진짜 많이 좋아했는데 D-day 일주일남기고 내친구랑 사귀는 너를볼때
말도 못하겟더라 ㅋㅋ
정말 잘해줄 자신도 있었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줄 자신도있었는데
나는 아닌가 보다....
내 친구난 놈이랑 사귀면서 나보고 왜 까칠해졌냐 차가워졌냐 하는 널보면서
괜히 섭섭하고 화나고 그러면서도 잘 대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고
조금더 일찍 마음 못 전한 내가 너무 병신같에서 너를 인제 못볼꺼같에...
너한테 인제 보지말자고,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자고 할때
이해 못하겟다며, 만나서 얘기하자며 자기한테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존재인줄 아냐면서
우리사이가 그냥 안보고 말아도되는 사이는 아니지 안냐고 니가 말할때
"아 나는 그냥 오빠 이상은 아닌가 보구나..."
솔직히 섭섭하면서도 기뻣어
그래도 너한테 오빠로써는 소중한 사람이엿다는 뜻일테니까
그런데 나 인제 널 볼 자신이 없어
보면 내가 너무 한심하고 미워서
너 잡아보지도 못하고 보내서
너 보면 남자답지못하게 울꺼같아서
진짜 너 볼 자신이 없다
그냥....어제 태운 담배처럼
너를 잊으려고해
니가 그놈과 행복하길 빌고
지금까지 너무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