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기억속에서 멀어져가네.
오늘 비가 많이 내린다. 이 비도 언제가는 그칠텐데..
왜 비 지나는 것을 못기다려서.. 금방 지나갔을텐데...
잘못한것이 있으면, 사람들한테 사죄하고 .모든것을 내려 놓구
작은집에서, 좋아하는 책이나 읽으면서 보내다가 여생 끝내면 좋았을것을.
명예, 돈 , 가족, 이런것들이 1번 밖에 못사는 인생에서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좋은것을..
행복이란것이 .
두다리 펴고 쉴수 있는 공간과 밥 굶지 않으면 되는거 아닌가?
밖에 나가서 새소리에 귀기울이며, 땅에 두발이 닫아 걷고 있는것에 감사하며,
비가 오고 해가 비치고, 밤이되고 별이뜨고 달이 뜨는것을 볼 수 있는 것에 행복해 하면 안되는건가.
명예가 인생인가? 타인이 인생인가? 과연 얼마나 잘나야 하며, 얼마나 이겨야 만족하며 살것인가.
얼마나 무지한가.. 그렇게 인생에 모든것을 다 아는것처럼 이야기하던 당신도. 얼마나 무지한가..
울동네 기초수급자인 할머니가 이런말을 했다
" 내가 좋아하는 방송을 텔레비전을 볼 수 있는것에 행복하다. "
많이그립네 ~ 오늘은..꾹 참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