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이야기
그 아이 아주머니 당황해 하면서 일단 자기가 못봤고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냥 넘어가겠다
고 발을 빼는겁니다. 전 다리가 후들후들 말도 안나오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자릴 그냥 빨리 피하고 싶어서 식당 아주머니께 감사하다고 천백만번하고 경찰이가라고 해서 빠저 나왔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고 그 아이 아줌마 이제 사회생활 시작한 저에게 그런 덤탱이
씌우고 ㅜㅜ 나 털어봐야 돈도 없는데 ㅜㅜㅜㅜ 이젠 길 가다 아이가 울어도 말도 못걸것같습니다.ㅜㅜㅜㅜ
지금도 그때 상황에 주위 사람들의 경멸과 따가운 눈초리를 생각하면,, 등에
서 육수가 뚝뚝뚝 떨어집니다. 한가지 느끼는건 난 왜 착한짓 할려고 해도 이런일을
당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누군 착한짓 언론에 나와서 상도 받는데..
전 되려 콩밥 먹을뻔 했답니다.
ps. 어부들이 가장 싫어하는 연예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