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초등생 시신 훼손' 父 게임중독 여부 등 조사

[앵커]

초등학생 아들의 시신을 훼손해 냉동 보관해 온 아버지와 이를 감춰온 어머니가 모두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아들 살해 여부와 게임중독에 의한 아동 학대 가능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략)

경찰은 아버지 최 씨가 젊었을 때부터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었다는 주변의 진술을 바탕으로 게임 중독에 따른 아동 학대와 방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약물 따위의 "중독"에 "게임"을 붙여 은유적으로 사용하던 말을

마치 실제 존재하는 질병인양 "게임중독" 여부를 조사한다고 하는데...

"게임중독"은 과학적으로 전혀 검증되지 않았고,
수없이 많은 게임들 중 어떤 게임이 그 대상인지

게임 제목도 제대로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최씨가 빠져있었다는 게임의 제목을 공개하고,

그 게임을 즐겼을 수많은 사람들도 같은 논리로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 찍을 것인지 대답을 요구합니다.

게임을 공격하기 위해 범죄를 이용하지 마십시오!

게임 제목 묻기 운동 : https://www.facebook.com/askgame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