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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간들 존니 무섭네
게시물ID : jisik_11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실ㅇ1
추천 : 10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4/03/10 01:16:04
본햏이 인터넷으로 쫌 친한 여햏이 있다오
나보다 한살 어린데 말도 잘하고 전화도 가끔했다오
그런데 그여햏이 남친이 생겻다오
축하하오~~만!
몇일후 내가 인터넷에 접속했는데 갑자기 다짜고짜 
여햏:오빠
본햏:어 왜
여햏:내 남친이 어쩌다가 선배랑 시비 붙었는데 도와줘
본햏:헐 내가 무슨 힘으로?
여햏:제발 도와줘 응?
본햏:나는 도장에서 쌍칼배운거 밖에 없는데? (본햏 합기도 특공무술 다님-0- 칼만 배움;)
여햏:진짜? 나한테 전화해봐
본햏:왜? (본햏 그때까지 그냥 해본말이려니 했다)
뚜르르르르
본햏:여보세요? 
여햏:어 오빠 내 남친바꿔줄께
본햏:어 뭐라고?
남햏:안녕하세요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그런데 칼좀 빌려 주세요?
본햏:네??? 칼요???
남햏:네 어디서 만날까요?
본햏:헐;;; 칼은 왜요? 설마 찌르려고?
남햏:네 콱 살짝 찌르는 척만 할려고요
본햏:헐;; 왜 싸우고 그러시오;; 좋게 좋게;;
(언제부터인가 말이 트이고)
남햏:나 그새끼 죽이고 싶어
본햏:그래..? 허허..
남햏:어쩌고 저쩌고
결국 그러더니 어디서 만날까 등 이름이 뭐냐는등 칼을 빌려달라고 애원을 하더이다;;
그 여햏도 부탁을하더이다 실망했소
요즘은 싸움을 칼로 하는거요?
무섭소 본햏 요즘 그렇게 하는사람 첨보오;; 다들 그런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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