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아이오 쿠션 13호를 사용해왔고
톤이 안맞다던가 이상하다는 생각없이 사용해왔는데 

마침 떨어져가길래 구매하러 아리따움에 갔어요

들어가자마자 언니가 와서 찾으시는 거 있냐길래

아이오페 쿠션 13호 리필이요!  라고 말했더니

"네??? 21호가 아니구요?" 라는 대답을 하시더라구요 

"아... 제가 21호 써야하나요?.. 저이제까지
13호썼고 21호쓰니까 뜨는 느낌이길래...." 

라고 말했더니

21호가 맞다며 쥐어주시더라구요ㅠㅠㅠ
전 그래도 13호를 사겠다며 13호를 원했는데

끝까지 고객님은 21호라며 큰 소리로 
블라블라블라ㅠㅠㅠㅠ
 손님도 많았는데ㅠㅠㅠ 저 쫌 쪽팔렸어요ㅠㅠ


처음에 21호 사용했다가 화장이 뜨는 듯한 느낌이들었고
호수가 맞지않은 쿠션을쓰면 뜬다는 글을 본것 같아
13호로 바꾼지 1년.. 나름 만족하고 썼는데 ㅠㅠ

다시 21호로 바꿔야할까요ㅠㅠ

너무 단호하셔서 멘붕이왔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