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내내 썼던 첫 스마트폰 공기계를 계속 보관하고 있었는데요 친구들이랑 주고받은 문자들 텍스트파일로 내려받아놓은 카톡대화파일 사진들 동영상들 온갖 추억 덩어리였는데....... 공기계 고대로 보관할 생각이여서 백업도 거의 안하고 있었단말이에요 근데........아....................보이지가 않아요 책상 책꽂이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었는데............ 제일 의심가는 사람은 엄마인데........얼마전 말도없이 써프라이즈 대청소를 하셨단말예요.........그날은 편지 모아둔 상자를 내다버려서 난리도 아니었는데..........지금 당장 안방으로 달려가서 물어보고 싶지만 내일 아침에 물어봐야겠어요........ 아 진짜ㅠㅠㅠㅠㅠ제발.........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