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말한것처럼 언니가 계속 화장실 문 열어놓고 볼일 봐요ㅠㅠㅠ 사진이나 동영상 찍으라고 하셨죠? 찍었는데 웃으면서 브이 한 여자가 울 언니에요.
미관도 그렇고 암모니아 냄새 직격으로 맡게 되는데(것도 여름이라 더 냄새내요) 왜 문 안닫냐고 물으니까 귀찮아서 그렇대요. 문 닫는데 1초도 안걸리는데.
겨우 그것 가지고 열불내냐 하시는 분 게시겠지만 언니가 이거 말고 다른 전과도 많아요.
맨날 방 어지르고, 코 푼거 바닥에 뿌려놓고, 팬티는 지 침대위에 벗어서 놓고(여기까지는 자기방 더러운거니까 넘어간다 치더라도), 밥 먹고 그릇 안 치우고 그렇거든요.
문제는 제가 동생인 입장이니 제가 이거 지적하면 고치는 행동이 언니 권위를 무너뜨린다고 은연중에 생각하는 거 같아요.
저도 이런거 터치고 얼굴 안 붉히고 싶은데 아무리 해도 너무하잖아요ㅠ
이거 언니 자존심 안 건드리고 고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