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회법 안지키고 관행도 무시..합의문 잉크도 안말랐다"
"세법·세율, 국민에 중대한 제약..여야 합의로 해야"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유경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관련 법안 강행처리에 반발한 미래통합당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지역에 '100만호' 공급을 목표로 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대책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자기들의 정책 실패 책임을 전 정권에 돌리고,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이슈 전환도 모자라 8월4일 임시국회가 끝나기 전까지 무리하게 부동산 법안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부동산법은 전문가 의견이 다 달라 공청회를 만들어 전문가 의견을 들어야 하고, 세법·세율은 국민에게 중대한 제약일 수 있기 때문에 국민적 동의를 받아서 여야 합의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Δ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역에 '내 집 100만호' 공급 Δ세 부담 경감과 금융규제 완화를 통한 내 집 마련의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