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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데코덴 케이스를 만들어 보았다.(feat. 휴가가 끝났다)
게시물ID : fashion_116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곰히생각해곰
추천 : 2
조회수 : 148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7/28 1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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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제 휴가의 마지막을 알리는 개콘의 소리를 들은 날이었습죠
저는 너무나도 슬펐습니다. 그래서, 데코덴 케이스 만들었어요!
휴가가 끝난 제 멘붕스러움과 저라는 사람을 듬뿍 담은 철학적인 케이스입니다 ㅋㅋㅋㅋㅋ

제목 없음.png

원래 만들어 뒀던 생크림 데코덴 케이스가 있었는데, 이제 그 핸드폰을 안쓰므로 과감하게 뜯어냈지만
아직 포니인형을 못떼고 있는것이 함정입니다.
일단 원래 가지고 다니던 케이스는 이것입니다. 동생에게 지투를 양도받고 나서 굴러다니던 케이스를 줬읍죠.
내가 왜 이걸 쓰고있는진 모르겠지만, kt공기계라 sk인 저는 t프리미엄을 못쓴다는 어마어마한 리스크를 안고
T LOL이 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 폰을 주고 돈을 지불하고 양도받았는데 나 왠지 동생한테 호갱짓한듯....


20140727_201805.jpg

구도를 잡아줍니다. 호러호러한것과 큐티큐티한것을 동시에 좋아하는 저로써는 달리 방도가 없었음메.
두개를 혼합한다!!!! 그거슨 휴가끝난자의 멘탈!!!!!!!! 
사실 생크림으로 표현할 녀석이 검은색과 보라색밖에 안남은 관계로, 보라색을 섞을까 하다가 그냥 2개있는 검은색으로만
바탕을 칠해줬어요 ㅋㅋㅋ 노랑이랑 검정이랑 잘어울리니까 막해도 되겠지 뭐............. 하는 저의 안일한 생각이.....




두둥





20140727_204248.jpg

자 완성...(?!)
과정샷은 너무 쉬운관계로 찍지 않았긴 개뿔
밑에 실리콘 짜다가 손이 후달려서 파츠 올리는것도 달달 떨면서 올렸어요....
언제부터 이렇게 힘들어진거니...? 


20140727_204334.jpg
20140727_204339.jpg


보면 생크림 데코덴 케이스가 파츠가 많이 올라갈수록 비싸지더군요.
저는 그럴만한 돈이 없어서.... 제가 동대문가서 파츠사고 생크림사고 해서 만들었어요~
제 취향에 딱 맞는것도 찾기 힘들기 때문이죠 ㅋㅋㅋㅋㅋㅋㅋ

NLB경기를 보며 만드니 후딱 만들었답니다 ㅋㅋ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보세요, 꿀잼 허니잼 


주머니에도 안들어가고, 겁나게 무겁고,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핸드폰 케이스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들고다니려구요 ㅋㅋㅋ
어제만든거라 아직도 말리고 있는건 함정...



(+) 어디에 올릴지 몰라서 검색해보니 어떤분이 데코덴케이스 만든걸 패션게에 올리셔서 저도 패션게로..
게시판 성격이 안맞으면 댓글 부톽해요!!!!!!!!
여러분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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