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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예의지국..진짜 개같은 논리...
게시물ID : gomin_1160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oa
추천 : 10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117개
등록시간 : 2014/07/24 10: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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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6 남징어입니다.

먼저 지금 적는 이글은 저에게 불리한 상황을 쏙 빼놓는다거나 상대방의 잘못을 부풀림없이 작성한다는것을 하늘에 맹세합니다.




고민이있어서요..

오늘 아침 같은 동네주민과 주차문제로인해서 시비가났습니다.

제가 좀 동안이고 아침에 잠깐 볼일때문에 옷도 집에서입는 추리한 그런옷을 입고있어서 더 어려보였나봐요.

사건은

차를빼서 나가야되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2중주차를 해놓고 사이드를 채워놨었습니다.

전화를해서 차좀빼달라고 하니까 "예~" 하고 끊으시고 좀있다 나오시더군요.

오자마자 얼굴도안보고 쉑지나치면서 가시길래 아침부터 차빼달라고해서 화나셨나..싶어서 저도 뻘쭘해가지고


: "사이드를 채워놓으셨네요~" 

그사람 : 본체만체..하시더니 얼굴한번 쓱 훑고 차를타려고하길래.. 

: "예? 사이드채워놓으셨네요"

사는곳이 지방이라 "예?"는 "이것보세요." 나 "저기요 사람이 말하잖아요" 식으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침부터 이슬비보다 조~금 더많이 비가 추적추적내리고.. 전 차에금방탈꺼라서 우산도없이 그 비를 맞고있는데..저도 사실 짜증이났습니다..

그런데 그분도 기다렸다는듯이(아침부터 차빼달라고해서 화나신거 맞음. 나중에 말싸움에서 그렇게 본인이 말씀하심.) 

"아니 아침일찍 차뺄꺼면 이자리에 주차한 사람 잘못이지!" 하면서 버럭 하시는겁니다. 

저는 "아니 어르신, 사람 일이라는게 있다가도 없어질수도있고 없다가도 생길수있는데 그걸알고 자리맡고 주차해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평온하게..저도최대한 마인드컨트롤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은 노발대발 "새파랗게 어린새끼", "개자식이 못배워먹었나"

해도해도 너무 하게 밑으로 깔고 들어오시더군요.. 저도 이때부터는 이성을 놓을랑말랑 했어요.

저도 이때부턴 목소리를 조금 높혔습니다. 

"아니 아저씨가 2중주차하고 사이드채웠잖아요~ 아저씨 잘못아니에요? 제가 뭘 못배워요? 제가뭐 잘못한거있어요?" 라면서 눈하나 안깜빡이고 말대답했습니다.

그랫더니, 말로는 이길자신이없던지 어깨를 한대 툭 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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