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 친구랑 은교 감상 토론을 하다 갑자기 뭐 하나 생각나서 썰을 풀었는데요. 대충 그런 내용이었어요.
은교가 마지막에 이적요의 일기를 안태워서, 혹은 K 변호사가 가지고 있던 이적요의 일기와 서지우의 문서가 어떤 기자한테 빼돌림 당해서 이적요의 고백이 화제거리가 되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형태의(토론, 인터넷 게시판, 시사 방송 등) 다양한 반응(=콜로세움)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예를 들면 진중권이 그 화려한 말빨로 이적요를 변호한다던가, 오유 책게에서 이적요 고백을 가지고 극한 논쟁을 한다던가...
그런데 친구랑 말하면서 이것저것 설정이랑 이야기에 살을 붙이다 보니까...
...해서, 한번 써볼까 해서 열심히 끼적이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원작자의 고소미가 심각하게 걱정되서 말이죠....
괜찮,을까요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