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같다와보니 현관문이 반쯤 열려있고 강아지가 이상하게 저를 반기러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집안에 들어가보니 농문이 다열려져있고 찬장에있던 냄비들도 다떨어져있고 한동안 띵하게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없어진 물건을 확인해보니 엄마가 숨겨두셨던 비상금10만원과 제 동생 저금통에 있던 동전+1000짜리 지페들(약 10000원정도)까지 사라져있었고(제동생은 중1입니다 그 도둑놈이 코묻은 돈까지 가져갔내요)그리고 뭔가 허전해서 살펴보니 강아지도 없어졌더군요 ㅠㅠㅠㅠ

저희가족이 나갈때는 항상 묶어 두었던 목줄이 텅비어있내요 ㅠㅠ

아무래도 도둑이 우리집강아지가 자꾸 짖으니까 도둑질할동안 어디 버리고 온거같내요 ㅠㅠ

애완동물 키워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정성스럽게 키우던 애완동물이 없어지면 충격엄청납니다 ㅠㅠ 

기분도 울적한데 배오배한번 가보고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