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10년동안 거북목 증상이 있어ㅜ 경추 요추 디스크를 가지고있는 거지같은 몸의 소유자입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은데 바쁘신 분들은 3줄요약 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친구소개로 알게된 근육심부마사지센터를 다니게 되었는데 받으면 받을수록 이정도면 나도 지압할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에 갈고리모양 안마기구를 샀습니다 ㅜ 심부마사지라는게 치료사분이 뭉친 포인트를 쎄게 눌러주시는 거더라고요 근데 힘들어요 어깨나 등은 시원한데 팔이 힘들어요! 그리고 잘 안닿는 부위가 많아요ㅜ 등 중앙은 누르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잘 안하게 되고 갈고리 안마 기구는 창고에 처박혔습니다.
예전에 크로스핏 박스에 다녔을때 마사지볼로 어깨 흉근 마사지하는게 생각이나 마사지볼을 구매하고자 검색해보면 저렴하게는 2천원 비싸게는 2만원!이라는 가격에 팔리고있네요 배송비까지하면 최소 5000원 정도의 가격을 지불해야하는데 제일 저렴한 것으로 사볼까 고민하던중 다이소에서 이것저것 생필품 사던 중 한 제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건바로 연습용 야구공!!(2천원)
가격이 2배면 효과도 2배여야 한다는 믿음으로 자린고비 인생을 살고있기에! 연습용 야구공 소프트를 구매했습니다. 종류가 두개네요 하드/소프트 마사지볼 자체가 약간 말랑한 재질로 알고 있어서 소프트로 구매했어요.
3줄요약==================================== 후기는 다이소 야구공 (소프트)로 마사지하기 짱짱맨 입니다. 1. 땅에 눕는다 2. 소프트 야구공을 끼워 넣는다 3. 몸을 움직여서 마사지볼에 잘 눕는다(?)
제가 몸이 쓰레기라 뭉친부위가 하도 많은데 목 어깨 등 등중앙 허리 엉덩이 뻐근하거나 뭉친부위에 야구공 놓고 누워있기만 해서 편해요! 지압하면 뭉친게 풀어져서인지 가동범위도 넓어진거 같고 스트레칭 할때도 느낌이 완전 달라요! 처음엔 자세 잡는게 약간은 어려울 수도 있는데 손으로 갈고리 안마기구를 땡기거나 하지 않아서 힘도 안들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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