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재수끝에 들어간 3사에서 임관을 6개월도 안남기고 퇴교된 후에
차마 집에 신세지긴 싫어서 자취하면서
알바하고 지낸지 벌써 8개월 정도..
월 60 벌어 폰비내고 방세내면 먹고살기도 빠듯하고
아직 군문제도 해결 못하고 있고
막연하게 글쓰고 싶다는 생각 뿐
안에서 같이 지내던 동기들은 임관하고 초군반 받고 소위달고 잘 지내는데
난 그럴싸한 비전이나 미래 목표도 없이 그저 살기 위해 사는 느낌이 들어요
그냥 사는게 의미가 없는 것만 같고
길이 없는거 같아요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