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에 반기를 드는 일종의 퍼포먼스나 보여주기식 쑈로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언론의 좋은 기사거리를 끊임없이 제공해 주는 두 분 젊은 정치인(정의다에 있는)에 많이 아쉽고 실망하던 차에 묵묵히 진짜 청년을 대변하며 열심히 일하시는 용혜인의원님을 보니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한 해갈의 청량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지난 총선 시기 잘못된 정보에 근거해 정의당을 맹목적으로 두둔한 부분에 대해서 참으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저의 잘못된 판단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당시 여러 유저분들이 지적하셨던대로 정의당은 이제 진보의 가치를 폭넓게 받아 안는 진보정당이 아닌 페니정당이었을을 저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간의 지지를 철회하기로 결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