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어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워낙 향후 경제 특히 부동산에 비관적인 예측들이 난무하는것같아 저도 걱정이 많이 됍니다.
저는 약 십년전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고등학교 졸업 이제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얘기가 나온건 약 1년전부터였는데 저희 졸업후 부모님께서는 한국으로 돌아가실 예정이고 그후 노후를 위해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을 세우고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다세대 건물을 구입해 세를 놓는다는 계획이셨습니다. 걱정도 돼고하니 좀 더 신중해야 하지않겠느냐 하고 제 의견을 피력하니 아직 어려서 니가 모른다는 식으로 나오시더군요.
언젠간 어디에다가 물어봐야지 하다가 지금에서야 경제게시판에 물어보는 이유는...
제가 보기엔 부모님께서 귀가 몹시 얇게만 느껴져서입니다.
약 한달전 저희 부모님의 한국 친구분께서 여행겸 저희 집을 방문 하셨고 그분께서는 이제는 부동산 포함 반 백억대를 보유하시며 노후 걱정을 한시름 놓으신 분이십니다.
그분께서 조언이라는 명목으로 이것저것 말씀하시니 아파트를 사서 인테리어를 다시한다음 파시겠다는 그런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요 몇일 전엔 여기서 친하신 한국분과 얘길 하고 오셨는지 인천쪽 아파트를 몇개를 사서 세를 줘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쪽 아파트가 공실률? 도 좋다고 하시고 최근 가격이 2억대라며....
이런 저런 걱정이 돼는 이유는 저희 아버지께서는 처음 미국에 오셔서부터 굉장히 고생하시며 돈을 모으신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높은 저희 미국대학 학비와 집값 그리고 2008년에 있었던 미국 경제위기를 겨우 헤쳐 한국에서의 노후를 생각하시며 모아두셨는데 대출을 좀 받아서라도 저 계획을 실행해야겠다는 부모님을 막을 언변과 지식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