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패배하면 자연스럽게 정계 은퇴”
―사퇴 후에도 막후에서 당 운영과 공천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는데….
대표할 때도 만날 휘둘려서 인사 한번 마음대로 못했는데 막후에서 더 힘이 세질까. 대표직은 그냥 내려놓으면 그만이다. 다만, 선거 관련 권한과 일상 당무에 관한 권한까지 모두 선대위에 넘기려면 절차가 필요하다. 질서 있는 사퇴가 돼야 한다.” 더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말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선대위로 전권을 넘기는 절차를 밟는다.
―오전 회견에선 ‘정권 교체 희망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겸허하게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인정하겠다’고 했는데, ‘정치인 문재인’으로서의 마지막이라는 뜻인가.
“정권교체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저절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여기까지였다고 되는 것 아닌가.”
―자연스럽게 정계은퇴가 된다는 뜻인가.
“그렇게 생각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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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총선에서 새누리 과반 저지 가능성이 있나요?
개헌의석도 걱정하는 글들을 많이 봐서요..
과반 저지가 안 되면 정계은퇴한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야권에 희망이 없는 거 아닌가요.. 걱정이 되어서 여쭤봅니다.
더불어서 안철수가 이 인터뷰를 보면
총선 패배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네요